베네치아 랍스타 파스타 맛집 Rio Novo & 해산물 요리 맛집 Trattoria Alla Scala 후기
🎁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베네치아에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고 싶은 분
📝 목차
1️⃣ 베네치아 랍스타파스타 맛집 Rio Novo
2️⃣ 베네치아 해신물 요리 맛집 Trattoria Alla Scala
베네치아에서 2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랍스타 파스타, 깔라마리가 맛있는 맛집, Rio Novo
Rio Novo
- 주소: Fondamenta, C. de ca' Bernardo, 30135 Venezia VE
- 가는 방법: 산타루치아역에서 도보 9분 거리
-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10:00
- 구글 평점: 4.6 / 4,476개
- 추천 메뉴: 랍스타 파스타 (Tagliatelle all'astice con frutti di mare), 깔라마리 튀김 (Calamari fritti con salsa "Rio Novo")
- 비용: Tagliatelle all'astice con frutti di mare (랍스타파스타) €30.00, Calamari fritti con salsa "Rio Novo" (깔라마리) €18.00, Cozze alla marinara (홍합스튜) €16.00, 하우스와인 500ml €8.00, 물 €4.00, 자릿세 대신 서비스비 12% 별도
- 만족도 ⭐⭐⭐⭐⭐
부라노무라노섬 투어를 할 때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맛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갈 정도였던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레스토랑은 본섬의 기차역인 산타루치아역 또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예요.
와인은 처음 갔을 때 레드, 화이트를 모두 시켜봤는데 레드보다 화이트가 훨씬 나아서 다시 갔을 때는 화이트로 시켰어요!
하우스 와인 제일 좋았던 거는 둘이 가서 1병씩 마시기는 부담스러운데, 500ml로 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화이트 와인은 드라이해서 해산물 하고 잘 어울렸어요.
가이드님이 꼭 먹어보는 걸 추천한 메뉴는 랍스타 파스타라서 랍스타파스타를 시켰는데 약간 로제소스에 해산물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해산물도 가득 있었고 랍스타는 먹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살을 발라줘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면 익힘 정도도 한국인들에게 딱 맞을 정도였고 해산물이 하나도 비리지 않으면서 입 안 가득 퍼져서 너무 맛있었고 랍스타 파스타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예요.!
깔라마리 튀김도 2번이나 먹었는데 튀김도 얇으면서 바삭해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소스랑도 너무 잘 어울렸는데 처음 갔을 때는 저 초록색 소스는 없었는데, 다시 방문했을 때는 살사 소스에 초록색 소스가 추가되었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초록색 소스가 없었던 버전이 훨씬 맛있었던 거 같아서 한 번 드셔보시고, 별로면 초록색 소스는 빼고 살사소스만 찍어드세요!
베네치아를 추울 때 가서, 좀 따뜻한 스튜 같은 음식이 먹고 싶어서 홍합 스튜를 시켰는데 여기 홍합 스튜는 국물이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홍합 상태도 모두 신선했고 토마토소스도 맛있어서 같이 나온 빵 하고 찍어먹으니 딱이더라고요.
직원들이 엄청 친절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크하면서 친절한 느낌이었고 다 먹고 나면 레몬첼로 술 한 잔씩을 서비스로 줘서 레몬첼로 맛이 궁금할 때 한 병 사긴 부담스러운데 맛이 궁금할 때 가볍게 맛보기 좋을 거 같아요!
부모님 하고 갔을 때 너무 만족하셔서, 남편하고 베네치아 갔을 때 또 갔는데 남편도 이 레스토랑은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하니 베네치아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산물 스튜, 가리비 구이 등 제대로 된 이탈리아 해산물 요리를 먹고 싶다면, Trattoria Alla Scala
Trattoria Alla Scala
- 주소: Corte Lucatello, 571, 30124 Venezia VE
- 가는 방법: 리알토다리에서 도보 5분,
-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11:00
- 구글 평점: 4.4 / 1,012개
- 추천 메뉴: 해산물 파스타 (Spaghetti frutti vongole), 가리비구이 (Cape sante gratinate al brandy), 해산물 스튜 (Saltata cozze vongole)
- 비용: Spaghetti frutti vongole €24.00, Saltata cozze vongole €18.00, Cape sante gratinate al brandy €22.00, 티라미수
€8.00, 에스프레소 €3.00, Soave 와인 €28.00, 물 €5.00, 자릿세 인당 €3.00
- 만족도 ⭐⭐⭐⭐⭐
여기도 예전에 투어 할 때 가이드님이 추천해 준 곳인데 예전에 가려다가 시간이 안되어서 못 갔다가 이번에 방문했어요! 근데 구글 리뷰를 보니 성시경이 추천한 맛집이라고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이탈리아어 메뉴판을 받았고,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어메뉴판이 있는지 물어보셔야 할 거 같아요.
해산물 파스타와 홍합스튜, 가리비구이 후기가 제일 좋길래 이렇게 3개를 시켰고 와인은 이쪽 지방 와인으로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소아베 와인을 추천해 줬어요.
베네치아 주 베네토 지방에서 베로나 쪽 Soave 소아베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으로, 화이트와인이 드라이하면서 프루티 해서 해산물 하고 딱이더라구요.
처음으로 봉골래와 홍합이 들어간 스튜가 나왔는데 약간 바지락술찜 같아서 다 먹고 나중에 파스타 면 넣어서 먹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해산물도 모두 신선해서 전혀 비리지 않았고 화이트와인, 올리브오일로 요리해서 담백하면서도 해산물의 향이 입 안 가득 느껴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가리비구이는 원래 시킬 마음이 없었는데, 구글 리뷰에서 극찬을 하길래 시켜봤는데 가리비에 치즈가 얹어져서 나오는데 기본 3개가 나왔어요. 가리비가 엄청 부드러우면서 꾸덕한 치즈와 가리비가 너무 잘 어울려서 입 안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더라구요. 너무너무 맛있는데 더 먹었으면 조금 느끼하긴 했을 거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메인으로 해산물 파스타는 랍스터파스타와는 다르게 오일베이스 파스타였고 해산물과 오일이 너무 잘 어울려져서 진짜 진짜 맛있더라구요. 해산물도 통통하니 신선해서 해산물향이 가득 느껴지니 진짜 꼭 드셔보셔야 해요!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티라미수는 보통 이탈리아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던 거 같지만, 에스프레소는 진짜 부드러우면서 하나도 쓰지 않아서 너무너무 맛있으니 식사 마치고 에스프레소 한 잔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서비스로 디저트를 줬는데 크림이 가득한 델리만쥬와 살짝 튀긴 크래커 같아서 남아있던 와인하고 마시기에 괜찮았어요.
음식들이 너무 맛있고 해산물도 신선해서 다시 베네치아를 가면 또 다른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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