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잘츠부르크 로컬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양조장에서 맥주 한 잔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분
2️⃣ 잘츠부르크 로컬 음식 슈니첼을 먹어보고 싶은 분
📝 목차
1️⃣ 잘츠부르크 수도원 양조장 Augustiner Bräu Mülln 정보 및 후기
2️⃣ 잘츠부르크 슈니첼 맛집 Braurestaurant IMLAUER 정보 및 후기
오크통에서 바로 나온 부드러운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잘츠부르크 수도원 양조장, 아우구스티너 브로이 뮐른 Augustiner Bräu Mülln
아우구스티너 브로이 뮐른 Augustiner Bräu Mülln
- 주소: Lindhofstraße 7,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가는 방법: 모차르트 생가에서 도보 약 18분 거리, 버스 약 8분 거리
- 구글 평점: 4.5 / 4,662개
- 추천 메뉴: 생맥주, 소시지
- 비용: 생맥주 0.5L €5.60, 1L €7.20
- 만족도 ⭐⭐⭐⭐⭐
잘츠부르크 수도원 양조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맥주러버인 저희는 궁금해서 저녁 먹으러 갔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12월이라서 야외석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맥주, 음식 모두 셀프이고 맥주는 원하는 잔 사이즈의 컵을 고른 후에 물에 한 번 씻고 계산한 후에 맥주를 받아가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맥주 사이즈는 0.5 리터, 1리터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게 1L가 2배이기 때문에 원하시는 사이즈로 편하게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컵을 가지고 오크통 쪽으로 가면 영수증 확인해서 바로 오크통에서 맥주를 따라서 주는데 너무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마침 제가 갔을 때 오크통 맥주가 떨어져서 새 거로 갈았는데 새로 오크통 따는 걸 보니깐 더 신기했어요.
맥주랑 음식을 산 뒤에는 비어있는 자리에 가서 편하게 앉으면 되는데 보통 다 합석하는 분위기라서, 자리 비어있는 곳에 편안하게 앉으시면 되어요.
근데 간혹 예약석 표기가 되어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이 경우 테이블을 예약해 둔 거라서 그 자리에는 앉으면 안 된다고 해요.
맥주는 한 입을 마시는 순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엄청 부드러웠어요.
스티글 맥주는 탄산감이 엄청 좋았다면 수도원맥주는 훨씬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너무 좋아서 남편은 여기 맥주가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음식은 푸드코트식으로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사다 먹으면 되는데 저희는 소시지, 삼겹살 훈제 같은 고기, 감자칩을 샀어요.
소시지는 역시나 너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첫 번째에 있는 소시지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두 소시지의 차이를 물어보니 첫 번째 소시지는 치즈, 세번째 소세지는 일반 소시지라고 해요.
삼겹살 훈제 같은 거도 고기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먹으니 맥주 안주와 딱이었고 감자칩도 바삭해서 배를 채운 후에 가볍게 맥주 안주로 사 먹기 너무 좋았어요.
잘츠부르크 로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맛있는 생맥주에 안주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츠부르크 수도원 양조장을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바삭한 슈니첼과 따뜻한 굴라시 수프를 맛볼 수 있는 잘츠부르크 맛집, Braurestaurant IMLAUER
Braurestaurant IMLAUER
- 주소: Rainerstraße 1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가는 방법: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도보 약 8분 거리
- 구글 평점: 4.5 / 3,562개
- 추천 메뉴: 비엔나 스타일 슈니첼 (Wiener Schnitzel), 굴라시 수프 (Hausgemachte Gulaschsuppe), 비엔나 스타일 치킨튀김 (Wiener Backhend'l)
- 비용: 굴라시 스프 €8.50, 슈니첼 €16.90, 비엔나 스타일 치킨 €18.90, 스티글 생맥주 0.5L €5.50
- 만족도 ⭐⭐⭐⭐
잘츠부르크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식 슈니첼을 먹어보고 싶어서 기차역 근처로 찾아보던 중에 평점이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갔어요.
11시 30분쯤 갔는데 이미 자리가 어느 정도 찼고, 예약 손님들이 있어서 못 들어가나 했는데 운 좋게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비엔나 스타일의 포크 슈니첼, 비엔나 스타일 치킨, 굴라쉬 수프와 스티글 생맥주를 시켰어요.
스티글 맥주는 역시나 탄산감이 좋아서 시원함이 더 느껴지는 거 같았어요. ㅎㅎ
안 그래도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비엔나 스타일의 치킨 메뉴가 있길래 시켜봤는데 진짜 일반적으로 아는 후라이드 치킨이었어요.
순살이라서 먹기 편했고 튀김은 정말 바삭했어요. 처음 솔직히 딸기잼이 같이 나와서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같이 나온 사이드디쉬로 감자 샐러드는 비주얼만 볼 때 맛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치킨의 느끼함을 싹 없애줘서 너무너무 맛있었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이더라고요.
사실 여기는 소고기 슈니첼이 맛있다고 하지만 남편은 포크 슈니첼이 끌린다고 포크 슈니첼을 시켰는데요.
고기도 두툼하고 튀김도 바삭해서 너무 맛있었고 딸기쨈하고 먹으면 상큼해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굴라쉬 수프는 담백하면서도 고기국물이 진해서 추운 겨울에 먹으면서 몸 녹이기에 딱이었고 빵을 수프에 촉촉하게 찍어서 먹으니 딱이라서 잘츠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식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잘츠부르크에 온 만큼 오스트리아 스타일의 슈니첼, 치킨, 굴라시를 드셔보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외여행 > 오스트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3박 4일 자유여행 숙박비, 식비 등 여행 경비 총정리 (0) | 2025.01.20 |
---|---|
잘츠부르크 소꼬리찜과 굴라쉬 로컬 맛집 Zwettler's Wirtshaus 후기 (2) | 2025.01.17 |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가볼만한 곳 등 여행 정보 (1) | 2025.01.14 |
겨울왕국의 배경지 할슈타트, 잘츠부르크에서 저렴하게 가는 방법 등 할슈타트 여행 꿀팁과 후기 (0) | 2025.01.12 |
잘츠부르크 카드 & 교통권 구매방법, 가격 비교 등 잘츠부르크 여행 정보 (0) | 2025.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