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밀라노 첸트랄레역 근처에서 맛있는 해산물 파스타를 맛보고 싶은 분
2️⃣ 밀라노 첸트랄레역 근처 맛집을 찾는 분
이탈리아에서 맛본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던 해산물 파스타 맛집, San Giorgio Ristorante
밀라노를 몇 번 갔지만 두 번이나 갈 정도로 맛있었고, 나중에 밀라노를 가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파스타를 먹은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San Giorgio Ristorante-Pizzeria dal 1999
- 주소: Via Giovanni Schiaparelli, 9, 20125 Milano MI
- 가는 방법: 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 구글 평점: 4.7 / 2,579개
- 추천 메뉴: Risotto ai funghi porcini (포르치니버섯리조또), Spaghetti o linguine al cartoccio (겉에 빵으로 구워진 해산물 파스타)
- 비용: 겉에 빵으로 구워진 해산물 파스타 €16.00, 포르치니버섯리조또 €11.00, 디아볼라피자 €7.00, 물 €2.00, 맥주 €5.00, 자릿세 €1.50
- 만족도 ⭐⭐⭐⭐⭐
피자집이긴 하지만 파스타가 워낙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처음에는 파스타와 고기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고기는 쏘쏘 해서 이번에 친구들하고 갔을 때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를 시켰어요.
처음 갔을 때 먹은 스테이크였는데, 스테이크 굽기는 괜찮았지만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정도인 거 같아서 여기서 꼭 시켜먹을 정도는 사실 아닌 거 같아요. ㅎㅎㅎ
친구들이 이탈리아와서 처음 제대로 먹는 저녁인 만큼 맛있었던 곳을 데려가고 싶어서, 밀라노에 오면 꼭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아른거렸던 이곳으로 데리고 왔어요.
오자마자 시원한 맥주부터 시켰는데 맥주는 역시나 시원하고 맛있어서 밀라노 관광하면서 힘들었던 게 싹 잊혀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 레스토랑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Spaghetti o linguine al cartoccio가 나왔는데 파스타 겉에 빵으로 씌워서 구운 해산물 파스타예요.
나오면 직원이 앞에서 빵 부분을 잘라주면서 퍼포먼스도 해줘요. ㅎㅎㅎ
직원이 잘라서 열어주는 순간 해산물이 가득하고 맛있는 향이 가득 나서 너무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해산물을 넣고 구워서 그런 지 파스타를 먹는 순간 해산물의 향이 엄청 가득 나면서 입안에 퍼지는 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를 다 먹고 난 후에는 겉에 구워진 빵을 국물에 찍어먹으면 딱이에요.
친구들도 이 집 파스타맛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할 정도이니 밀라노를 가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디아볼라 피자는 특이하게 하트 모양이었고, 화덕이 있어서 화덕에 구워져서 나왔어요.
하지만 디아볼라 피자는 생각보다 무난 무난한 느낌이라, 이탈리아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정도인 거 같았지만 가격이 7유로로 가격이 엄청 저렴했어요.
마지막으로 포르치니버섯리조또는 사실시킬 때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치즈와 버섯향이 가득 나면서 쌀의 익힘 정도도 한국인들에게 맞을 정도라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치즈향이 가득 나는데도 전혀 느끼함이 없었고, 해산물 파스타랑도 같이 먹으면 잘 어울렸어요.
다시 밀라노를 가면 파스타를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밀라노 여행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드려요~!!
근데 처음 갔을 때는 파스타가 안 짰는데, 두 번째 친구들하고 갔을 때는 조금 짜서 짠 걸 못 드시는 분들은 안 짜게 해달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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