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밀라노 두오모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싶은 분
2️⃣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밀라노 전경을 한눈에 보고 싶은 분
📝 목차
1️⃣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인터넷 예매 방법
2️⃣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현장 구매 방법 : 카카오페이 등
3️⃣ 밀라노 두오모 관람 후기
1.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인터넷 예매 방법
밀라노에서 대표 관광지가 두오모인만큼 밀라노를 가실 분들은 두오모를 꼭 들어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밀라노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예약하기
두오모 입장권 판매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가이드 투어 등 선택지가 많은데 Tickets를 선택하면 되어요.
그러면 다양한 입장권 옵션이 나오는데, 다양하기 때문에 테라스를 계단 이용할 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지 등 옵션에 맞춰서 선택하면 되어요.
▶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예약하기
| 입장권 종류 | 입장권 포함 내역 | 비용 (성인 기준) |
| FAST TRACK PASS with terraces by lift | - 테라스 엘리베이터 이용 (패스트트랙) - 두오모 성당 입장 - 고고학지역 - 두오모 박물관 & 산 고타르도 교회 - 성 찰스 크립트 |
€ 30 |
| Combo Lift | - 테라스 엘리베이터 이용 - 두오모 성당 입장 - 두오모 박물관 & 산 고타르도 교회 |
€ 25 |
| Combo Stairs | - 테라스 계단 이용 - 두오모 성당 입장 - 두오모 박물관 & 산 고타르도 교회 |
€ 20 |
| Duomo+Museum | - 두오모 성당 입장 - 두오모 박물관 & 산 고타르도 교회 |
€ 10 |
| Terraces - Access by lift | - 테라스 엘리베이터 이용 | € 16 |
| FAST TRACK LIFT- access to Terraces only | - 테라스 엘리베이터 이용 (패스트트랙) | € 26 |
| Terraces - Access by stairs | - 테라스 계단 이용 | € 14 |
※ 테라스 하강은 계단을 이용
※ 티켓은 선택한 날짜로부터 3일간 유효, 테라스는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입장 가능
※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인당 €1.50 수수료 추가
입장권 종류는 다양한데 테라스와 성당을 모두 볼 수 있는 제일 무난한 Combo Lift를 추천드려요.
하지만 만약 돈을 아끼고 싶다면 테라스 계단 입장하는 표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원하는 입장권 종류를 선택하고 나면 원하는 날짜, 시간, 인원을 선택하고 최종 확인 후에 Purchase를 선택하면 되어요.
대신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인당 수수료 €1.50이 추가되어요.
그리고 최종 결제 화면으로 가기 전에 비디오 가이드 등 옵션과 두오모 복원에 기부할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따로 추가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NEXT를 선택하시면 되어요.
최종 구매를 하기 전에 날짜, 시간, 인원이 맞는지 확인하고 Proceed with purchase를 선택하세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필수 동의까지 하고 난 뒤에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구매가 끝나요~!!
저희도 원래 처음에는 미리 구매를 하고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한국에서 이탈리아에 오는 날이라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현장에서 발권하기로 했어요.
이제 현장 발권할 때의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2.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현장 구매 방법
밀라노 두오모에 가면 두오모를 바라본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어요.
가는 길에 곳곳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QR이 있긴 했지만, 저희는 어차피 현장 구매하기로 해서 굳이 인터넷 발권 수수료 인당 1.50유로를 낼 이유가 없어서 매표소로 갔어요.
매표소에 들어가니 사람이 진짜 많아서 놀랐는데, 대기표를 주는 직원이 갑자기 뭐라 뭐라 하길래 Yes 했더니 다른 대기표 줄을 주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카카오페이가 가능해서 카카오페이 할지 물어본 거였고, 카카오페이 하는 줄은 따로 있어서 한 3팀인가 기다렸다가 바로 표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카카오페이가 된다니 신기했는데 환율 적용 걱정이 있었지만 신기하고 긴 대기줄을 기다리기 싫으니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순서가 돼서 가면 인원 이야기하면 테라스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는데, 저희는 한 2시쯤 갔는데 4시에 가능하다고 했어요.
결제할 때 탁자에 붙어있는 QR을 카카오페이 들어가서 찍으면 바로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요.
처음에 그냥 QR 찍으면 된다고 해서 찍어봤는데, 계속 실패 떴는데 카카오톡 > 카카오페이로 들어가서 결제하니 되더라고요.
근데 인터넷이 잘 안 터져서 그런 지 한 3~4번을 시도하고 나서야 실제 결제가 진행되었어요.ㅠㅠ 너무 느려서 화날뻔했어요. ㅎㅎㅎ
실제로 결제된 걸 보니 당시 환율이 1,465.41원이었는데 결제 환율은 1,502.26원으로 1유로당 약 36.85원이나 비싸더라구요.
환율이 센 편이라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걸 후회했는데, 통신 오류 때문인 지 결제 내역이 넘어가지 않고 바로 취소되더라고요. 세 명이 모두 시도해도 카카오페이가 너무너무 느려서 또 시도하기도 싫었고 환율도 좋지 않아서 취소된 김에 저희는 바로 일반 카드로 결제했어요.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카카오페이를 쓰려면 한국에 비해 매우 느리고, 적용되는 환율도 좋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카카오페이는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을 거 같지만 그래도 카카오페이가 해외에서 가능하고, 아직 정보가 많지 않아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3. 밀라노 두오모 테라스, 성당 등 관람 후기
두오모 테라스 입장 시간이 오후 4시라서, 그전에 먼저 성당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두오모 바로 정문에 청동문이 있는데, 청동문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소문 때문에 다들 만져봐서 닳아있더라구요. ㅎㅎㅎ
표를 사고 인증샷 하나씩 찍고 대성당을 들어가려고 갔어요. 밖에서 볼 때는 대기줄이 있는 거처럼 보였는데 막상 갔더니 대기줄이 아니고 들어갈 때 가볍게 짐 검사를 하느라 있는 줄이라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두오모 성당에 들어가자마자 스테인글라스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게 되더라구요. 특히 햇빛이 들어오는 스테인글라스는 정말 예뻤어요.
정면에서 바라본 성당의 모습은 야외에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서 매번 밖에서만 보다가 처음 두오모를 들어와 봤는데, 들어오길 잘한 거 같았어요.
그리고 피렌체 두오모는 사실 앉을 곳이 없는데, 여기는 앉을 의자가 넉넉하게 있어서 잠깐 성당에 앉아서 감상도 하면서 쉬어가기 딱이에요.
성당을 가볍게 둘러보는데 유독 눈에 띄는 조각상이 있어서 찾아보니 산채로 살가죽이 벗겨지는 형벌을 받는 바르톨로메오 성인의 조각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두오모 성당까지 들어갔다면 나가는 출구 쪽에 있으니 마지막으로 보고 나가면 되어요.
성당에서 나왔더니 어딜 가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던 두오모 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두오모 박물관은 대성당에 나오면 바로 보였고, 여기도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두오모 관련한 조각상 등이 있었는데 가볍게 둘러보기 좋으니 시간이 애매하게 남는다면 들려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정말 깨끗해요.
4시가 다 되어서 테라스 올라가려고 테라스 엘리베이터 대기줄로 갔는데, 살짝 대기가 있어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엘베 타고 바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올라가자마자 두오모의 멋진 풍경과 함께 밀라노의 풍경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테라스에 가볍게 앉을 수 있어서 앉아서 밀라노의 풍경도 감상하고 두오모의 조각상들도 감상하니 너무 좋았어요.
밀라노라는 도시의 매력을 몰라서 밀라노가 왜 좋은 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두오모의 테라스 뷰를 보는 순간 밀라노가 좋아지더라고요. ㅎㅎㅎ 그러니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년 대희년 준비로 이탈리아 곳곳이 공사 중이라, 밀라노 두오모도 공사 중인 뷰가 있는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밀라노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는 밀라노에 오면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곳인 거 같아요. 정말 꼭 가보시길 바라요~!!
내려올 때는 계단이고, 내려가는 줄은 살짝 대기줄이 있지만 생각보다 빨리 빠지고, 내려오는 길이 좁거나 가파르진 않아서 내려오는 거도 다른 두오모에 비해서 편안한 편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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