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반나절, 당일치기 볼로냐 여행에서 알차게 볼로냐 구경하고 싶은 분
2️⃣ 볼로냐 여행 정보를 알고 싶은 분
1. 산 페트로니오 성당 Basilica di San Petronio
볼로냐에 왔으면 꼭 가봐야 하는 장소 중에 한 곳은 산 페트로니오 성당이에요.
산 페트로니오 성당은 볼로냐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1390년에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성당 규모를 바티칸보다 크게 건축하려고 하는 등의 문제로 미완성으로 끝나서 2가지의 색상을 가지게 되었어요.
미완성으로 끝나서 2가지의 색상을 가지게 되었지만, 다른 도시의 대성당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독특했어요.
그리고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들어가 보시는 걸 추천드리는데, 들어가면 볼로냐 지방만의 느낌의 성당으로 붉은색의 인테리어가 다른 도시의 성당들과는 다른 느낌을 줬어요.
성당 안에는 지오선이 있는데 낮 12시에 가면 해당 선을 따라서 햇빛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오전에 가는 바람에 보지는 못했지만 신기했어요.
12시에 성당을 가실 수 있는 분들은 12시에 가서 지오선 방향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한 번 봐보세요.
2. 마조레 광장 Piazza Maggiore & 넵튠 분수 Neptune's Fountain
산 페트로니오 성당을 보고 나왔다면 바로 앞에 있는 마조레 광장과 넵튠 분수를 구경하는 걸 추천드려요.
마조레 광장은 볼로냐에서 제일 큰 메인 광장으로 주변에 성당부터, 분수, 아꾸르시오 궁전 등이 쭉 둘러져있기 때문에 볼로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예요.
마조레 광장에는 넵튠 분수가 있는데 넵튠분수는 1566년 완공 되었으며 넵튠은 고대 로마 신화에서 바다의 신으로 그의 권위를 보여주는 분수라고 해요.
넵튠 동상은 중심에 있고 둘러싼 4개의 동상은 강 / 바다 / 호수 / 지하수를 상징하는 물의 정령이라고 하니 볼로냐에 오셨으면 꼭 한 번 보고 오세요.
마조레 광장은 밤에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낮 뿐만 아니라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으니 저녁 드시고 천천히 산책하며 볼로냐의 밤을 즐겨보세요.
3. 살라보르사 도서관 Biblioteca Salaborsa & 아꾸르시오 궁전 Palazzo d'Accursio
넵튠 분수까지 보셨으면 바로 앞에 있는 살라보르사 도서관에 들어가 보세요.
살라보르사 도서관은 볼로냐에 있는 공공 도서관으로 원래 16세기에 상인 회의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이었는데 2001년에 도서관으로 개조되었다고 해요.
도서관은 고전적인 건축 양식으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나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서관의 느낌 하고는 정말 달랐어요.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볼로냐 여행하면서 잠깐 들러서 구경도 하면서 쉬어가 보면 어떨까 싶어요.! 추울 때 여행할 때 잠깐 몸을 녹이기에도 딱이더라고요.
살라보르사 도서관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아꾸르시오 궁전이 있어요.
아꾸르시오 궁전도 볼로냐에서 중요한 건축물 중에 하나로 12세기 중반에 지어져서 상인들과 귀족들이 모여서 회의하던 장소라고 해요.
실내는 시청과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르네상스양식의 건축물, 기둥과 아치형 창문, 프레스코화 등 멋진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밖에서 보는 풍경만으로도 멋있어서 굳이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구경했어요.
4. 볼로냐 대학교 & 해부학 극장 Biblioteca Comunale dell'Archiginnasio
볼로냐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여행 명소 두 번째는 바로 볼로냐대학교와 해부학 극장이에요.
볼로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있는 도시로 볼로냐 대학교가 세계 최초의 대학교이며, 해부학 극장은 최초의 해부를 진행한 교실이라고 해요!
해부학극장 안에는 많은 가문의 문장이 있는데 볼로냐 대학교의 교수 또는 학생들의 가문이 그려져 있는 거라고 해요.
입장료는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도 있긴 하지만 현장 구매 가능하고, 한 번에 해부학극장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한 15분 정도 기다린 후에 티켓 사고 바로 입장했어요.
입장료는 해부학 극장 + 도서관 2곳을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인당 3유로에요.
해부학 강의가 최초로 이루어진 곳으로 이때는 극장식 구조로 가운데서 해부를 진행하고 주변에 앉아서 보는 구조였다고 해요. 해부학 극장 가운데에 있는 조각품은 인체 해부에 대한 조각품이며 주변에는 의학 발적에 기여한 역사적 인물들의 조각품들로 해부학 극장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해부학 극장을 구경하고 나와서 쭉 가면 도서관을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기는 일반인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입장권이 있으면 들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콘퍼런스 진행 중으로 입장이 안된다고 이틀 후인 토요일에 오면 입장하게 해준다고 했지만 저희는 다른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라서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ㅠㅠㅠ
5. 투 타워 Le due Torri &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회랑
마지막으로는 투타워로, 볼로냐는 한 때 약 180개의 탑이 있었는데 탑은 귀족 가문들이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세웠던 거라고 해요. 그중에 투 타워는 아시넬리 탑과 가리센다 탑으로 각각 97미터, 48 미터이며 아시넬리 탑은 볼로냐에서 가장 높은 중세시대 탑이라고 해요.
현재는 살짝 기울어져있고 안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대표하는 랜드마크이고 볼로냐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니 가볍게 보고 지나갔어요!
볼로냐는 회랑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 전체가 회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회랑들이 각각 특징이 있고 다른 모습이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원래 볼로냐 대학교를 다니는 귀족들이 비를 안 맞게 하기 위함과 부족한 주택을 해결하기 위해 회랑이 생겼다고 해요.
덕분에 저희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이색적이었어요.
회랑을 따라서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볼로냐를 구경하고 상점들도 구경하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회랑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덜 추웠고, 도로 상태 등 이탈리아 그 어떤 도시보다도 깨끗했던 거 같아요. ㅎㅎㅎ
볼로냐는 직접 여행해 보니 반나절이면 충분히 볼로냐를 다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여행 오셨으면 당일치기 또는 1박 하면서 볼로냐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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