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바티칸 투어 끝나고 바티칸 근처에서 맛있는 점심을 드시고 싶은 분
2️⃣ 바티칸 로마 3대 젤라또에서 맛있는 젤라또를 드시고 싶은 분
📝 목차
1️⃣ 바티칸 근처 파스타, 수제버거 맛집 Ristorante Arlù 가격 정보 및 후기
2️⃣ 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가격 정보 및 후기
카초 에 페페 파스타와 수제버거가 맛있는 바티칸 근처 맛집, Ristorante Arlù
Ristorante Arlù
- 주소: Borgo Pio, 135, 00193 Roma RM
- 가는 방법: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도보 약 4분 거리
- 구글 평점: 4.5 / 2,337개
- 추천 메뉴: 카초 에 페페 (Cacio e Pepe), 수제버거 (Hamburger di Filetto)
- 비용: 수제버거 €25.00, 까르보나라 €17.00, 카초 에 페페 €16.00, 물 €3.00, 콜라 €5.00, 오렌지주스 €4.00, 에스프레소 €3.00, 자릿세 없음
- 만족도 ⭐⭐⭐⭐
바티칸에서 나온 게 4시였는데, 1시간만 있으면 잠깐 대중교통 파업이 풀리는 만큼 점심겸 저녁을 바티칸 근처에서 먹고 지하철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어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4분 정도 거리에 있었고,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 앉았는데 꽃으로 꾸며둔 야외가 분위기가 좋았어요. 로마에 온 만큼 까르보나라는 꼭 시켰고, 이탈리아어 선생님이 로마에 가면 카초 에 페페를 꼭 먹어보라고 했던 게 기억나서 카초 에 페페를 시켰어요. 그리고 배가 너무 고파서 수제버거 2개를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일행 중 한 명이 오렌지 쥬스를 시켰는데, 오렌지 주스가 나오는데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직접 짠 오렌지 주스라서 엄청 맛있더라구요.ㅎㅎㅎ
정통 까르보나라가 너무 궁금해서 로마에서 첫 식사를 하자마자 까르보나라를 시켜봤어요.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생크림 등을 넣지 않고 계란 노른자로만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 지 비주얼에 비해 느끼함이 하나도 없었어요.
판체타라는 짭조름한 이탈리아 베이컨과 계란 노른자로 만든 까르보나라의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려서 느끼함도 없고 꾸덕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두 번째 메뉴로는 수제버거였는데, 패티도 생각보다 두툼하고 빵도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야채도 맛있게 구워져서 패티와 야채, 소스가 다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탈리아에서 먹어본 버거들 중에 맛있었던 버거에 속하는 거 같아서, 여기를 가면 수제버거를 꼭 드셔보세요.
이탈리아어 선생님이 로마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한 카초 에 페페였는데, 카초 에 페페는 후추하고 치즈로 만든 파스타예요.
처음 먹어봤는데, 후추의 향이 치즈의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느끼하지 않고 까르보나라와는 다른 치즈의 꾸덕함이 있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비주얼만 봤을 때는 엄청 느끼할 거 같았는데, 후추와 치즈가 너무 잘 어울려서 하나도 느끼함이 없으니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타러 가기 전에 로마 3대 젤라또 중에 한 곳이 바티칸 근처에 있어서 젤라또 하나씩 먹으면서 가기로 했어요.
쫀득한 젤라또가 맛있는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올드 브릿지
올드브릿지 젤라또 Gelateria Old Bridge
- 주소: Viale dei Bastioni di Michelangelo, 5, 00192 Roma RM
- 가는 방법: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 구글 평점: 4.6 / 5,368개
- 추천 맛: 레몬, 딸기, 망고, 리코타치즈 앤 피스타치오
- 비용: 콘 사이즈에 상관없이 3가지 맛, 콘 종류에 따라 €3.00 ~ €6.00
- 만족도 ⭐⭐⭐⭐⭐
매장은 작은 편인데 손님은 많기 때문에 정신없기는 하지만 바로바로 젤라또를 사서 나가기 때문에 따로 대기 없어 바로 살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맛은 어떤 콘이든 3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었고 콘의 종류에 따라 3~6유로였는데 저희는 제일 기본 3유로를 선택했는데 콘이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서로 원하는 종류를 사서 나와서 먹었는데, 바티칸투어 가이드가 리코타치즈 앤 피스타치오를 꼭 먹어보라고 해서 저는 리코타치즈앤피스타치오를 선택하고 상큼한 레몬과 망고맛을 골랐어요.
그리고 직원들이 한국말을 간단하게 할 줄 알아서 영어나 이탈리아어를 해도 한국말로 생크림? 이러면서 물어보더라구요. ㅎㅎㅎ
리코타치즈 앤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의 맛과 리코타치즈의 맛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는데 살짝 크리미 해서 상큼한 과일맛인 망고, 레몬과 같이 먹으면 딱이었어요.
레몬맛은 역시나 상큼해서 좋았고, 망고맛은 쫀득하면서 망고맛이 가득 느껴져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상큼한 걸 좋아하신다면 과일류를 꼭 선택해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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