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두바이 분수쇼 맛집 Maison De Curry & 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 스카이라운지 &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 인천 후기

팜 주메이라 전망대를 갔다가 마지막 저녁을 먹으러 두바이몰로 다시 왔어요.

 

[신혼여행] 두바이 팜 주메이라 맛집 The Locale & 전망대 The View 후기

 

맥주를 마시며 두바이 분수쇼와 부르즈 할리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양갈비 맛집, Maison De Curry

 

Maison De Curry
- 주소: Souk Al Bahar - Sheikh Mohammed bin Rashid Blvd - Downtown Dubai - Dubai - 아랍에미리트
- 가는 방법: 두바이몰 반대편 수크 알 바하르 내 1층에 위치
- 비용: 스텔라  AED 58, 양갈비 AED 229, SHRIMP DYNAMITE(새우요리) AED 175, 트러플 감자튀김 AED 65
- 메뉴 사이트: https://maisondecurry.com/menu/

 

Maison De Curry

 

신혼여행의 마지막 날이라서 맥주를 마시면서 분수쇼를 보고 싶어서 술을 파는 곳을 찾아봤어요.

원래 처음에 가려던 곳은 2층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밖에는 이미 예약 마감이고 흡연 구간만 자리가 있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1층에 있는 Maison De Curry으로 들어왔는데 운 좋게 분수쇼를 바로 볼 수 있는 테라스석 좌석이 있었어요.

그리고 술을 여기도 팔길래 바로 스텔라 2잔을 시켰는데, 맥주가 엄청 비싸더라구요. ㅎㅎㅎ

 

Maison De Curry

Maison De Curry

 

새우요리가 먹고 싶어서 새우튀김요리랑 양갈비, 트러플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새우요리는 바삭하게 튀겨졌고 소스랑도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었고, 양갈비도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트러플 감자튀김은 트러플 향이 나면서 소스랑 감튀가 잘 어울려서 맥주 안주로 딱이였어요.

 

Maison De Curry

 

저녁을 먹다 보니 분수쇼가 시작했고 사람들이 엄청 몰렸지만, 저희는 편안하게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어제 본 분수쇼보다 아는 노래가 더 많이 나와서 그런 지 분수쇼가 더 화려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솔직히 음식값은 비싼 편이었지만, 그래도 저녁 먹으면서 편안하게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어서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두바이 야경

 

저녁 먹고 너무 배불러서 분수쇼 하는 곳을 쭉 한 바퀴 돌아봤는데 야경이 워낙 화려하니깐 산책만 해도 좋더라고요.

근데 비행시간이 새벽 3시라서 그때까지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 수영장 뷰가 너무 멋있었던 만큼 거기 스카이바를 가서 맥주 한 잔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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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 스카이바

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 스카이바

 

스카이바는 수영장이 있는 곳에 있어서 부르즈할리파의 멋진 뷰를 볼 수 있었어요.

칵테일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패션후르츠 마티니를 추천해 줘서 그거랑 맥주 1잔을 시켰는데 패션후르츠 마티니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맥주를 시킨 게 후회되더라구요.

 

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 스카이바

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 스카이바

 

뷰가 너무 예쁘고 다른 곳들과 다르게 조용하게 뷰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사진을 어디를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파라마운트 미드타운 호텔에서 숙박하면 여기는 꼭 와봐야 하는 거 같아요.

멋진 뷰를 감상하면서 있다 보니 어느새 비행기를 타러 가야 할 시간이 다 되어서 우버 타고 공항으로 갔어요.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 인천

 

에미레이트항공 Emirates
두바이 03:30 출발 - 인천 16:50 도착 EK322편 8시간 20분 소요
두바이 - 인천 좌석 지정 비용 인당 38,000원 (51C, 51D)

 

좌석은 두바이 올 때랑 동일한 좌석으로 지정했는데 역시나 맨 뒤라서 편했고 좌석 공간도 넓어서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디스플레이 터치가 너무 거지 같아서 잘 안되었지만 보고 싶은 영화는 이미 다운받아 갔기 때문에 상관없었어요.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 인천 기내식

 

처음 나온 기내식은 죽이 나왔는데, 죽을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를 1도 안 하고 먹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 먹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지만 한국 가는 노선이다 보니 김치가 같이 나왔어요.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 인천 기내식

 

두 번째 기내식으로는 닭고기 요리와 소고기 요리가 나왔는데 둘 다 무난 무난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대한항공보다 더 맛있게 기내식을 먹었던 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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