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퀘테레 당일치기 여행을 2번 할 때마다 갈 정도로 해산물 요리가 맛있었던 맛집을 소개드릴게요.
피렌체 근교 친퀘테레 : 가는 방법, 마을 정보 및 여행 후기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한 친퀘테레에 가는 방법, 마을 정보, 직접 여행한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볼게요.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패스트트랙 예매 방법, 오디오 가이드 & 가이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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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파스타와 문어요리 뽈뽀가 맛있는 친퀘테레 맛집, IL PORTICCIOLO ristorante pizzeria
IL PORTICCIOLO ristorante pizzeria
- 주소: Via Renato Birolli, 98, 19017 Manarola SP
- 가는 방법: 마나롤라역에서 도보 5분 이내
- 구글 평점: 4.3 / 1,312개
- 비용: 자릿세 인당 €2.00, 해산물 먹물 스파게티 €24.00, 뽈뽀 €20.00, 페페론치노알리오올리오파스타 €18.80,
맥주 Media 사이즈 €6.50, 물 Piccola 사이즈 €1.80, 물 Grande 사이즈 €2.80, 에스프레소 €2.50, 카페마끼아또 €2.50, 티라미수 €9.00
- 만족도 ⭐⭐⭐⭐⭐
처음 갔을 때는 해산물 먹물 파스타 Spaghetti al nero di seppia랑 문어요리 뽈뽀 Polpo alla griglia를 시켰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동일한 메뉴에 매콤한 게 땡겨서 페페론치노알리오올리오 Spaghetti alla chitarra con ombrina를 시켰어요.
먼저 맥주가 나왔는데 맥주는 역시나 시원해서 피렌체의 더위를 식혀줬어요.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파란색으로 깔끔하면서도 친퀘테레 느낌이 물씬 났고 에어컨이 쎄지는 않았지만 나와서 덥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문어를 좋아해서 별 생각없이 뽈뽀를 시켰는데 문어가 진짜 엄청 부드러웠어요. 살짝 불향도 나면서 엄청 부드러워서 담백해서 너무 맛있었고 같이 나온 치즈랑 견과류는 문어랑 같이 먹는 거보다는 따로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해산물 먹물 파스타는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있는 먹물 파스타였는데 짜지 않으면서도 양념하고 파스타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해산물향이 은은하게 입 안 가득 퍼졌고, 면의 익힘 정도도 딱이고 간도 딱이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아에서 먹어본 해산물 파스타 중에 TOP에 들어갈 정도로 맛있었어서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처음 시켜본 페페론치노 알리오올리오는 알리오올리오지만 하얀 생선이 들어있었고 페페론치노 말린 거도 들어있었어요.
페페론치노 알리오올리오를 이야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메뉴로 있는 걸 보고 궁금해서 시켰는데 오일 파스타라서 무난무난은 했지만 매운 걸 기대한 저희는 하나도 맵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어요.
솔직히 3가지 메뉴 중에 제일 별로였어서 다시 간다면 안 시킬 거 같아요.
식사가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커피랑 디저트까지 먹기로 하고 홈메이드 티라미수랑 에스프레소를 시켰어요.
에스프레소는 진하면서도 쓰지 않고 커피향이 진해서 역시 이탈리아 커피답게 맛있었어요.
티라미수는 모카포트 안에 담겨벼서 나와서 신기했고 커피 향이 진하게 나면서도 크림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이탈리아는 티라미수를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곳이 많은데, 만드는 곳마다 맛이 다 달라서 이탈리아 여행 오셨으면 레스토랑 여러 곳에서 먹어보면서 맛을 비교해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탈리아 식전빵은 대부분 맛이 정말 없는데, 여기 식전빵은 맛있으니 식전빵도 꼭 드셔보세요~!!
파스타와 뽈뽀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친퀘테레를 가도 또 가고 싶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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