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서쪽 호텔 마운틴 디자인 호텔 에덴 셀바 호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던 중 구글 평점이 좋은 곳이 있어서 가기로 했는데 돌로미티에서 간 레스토랑 중에 최고였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돌로미티 오르티세이 근처에서 고급진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는 분
2️⃣ 부드러운 양갈비와 이탈리아의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은 분
Speckkeller
- 주소: Str. Meisules, 300, 39048 Selva di Val Gardena BZ
- 가는 방법: Mountain Design Hotel Eden Selva에서 약 도보 5분 거리
- 구글 평점: 4.4 / 483개
- 비용: 카프레제, 양갈비, 버섯 파스타, 크림 파스타, 물 1병, 와인 2잔 €116.50
- 계산할 때 호텔 코로나에 숙박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10% 할인
- 만족도 ⭐⭐⭐⭐
레스토랑은 호텔 근처라서 스파를 즐긴 후에 가볍게 걸어가기 좋았고, 날씨가 은근 쌀쌀했지만 히터가 있어서 밖에 앉아도 괜찮았어요.
애피타이저로 카프레제를 시켰는데 신선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잘 어울렸고 물소 모짜렐라 치즈라서 더 쫀득하면서 치즈향이 가득 났어요.
메인 메뉴를 즐기기 전에 가볍게 샐러드로 시작하기에 딱이였어요.
파스타는 버섯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를 시켰는데 두 개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
버섯 파스타는 버섯향이 가득 나면서 버섯향이 진하게 우러난 파스타 소스가 담백하니 면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크림 파스타는 면이 독특했는데 프로슈토랑 크림소스가 잘 어울렸고 크림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짭조름한 프로슈토 덕분에 느끼함 없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아에 온 만큼 뻔한 파스타 면의 요리가 아닌 독특한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다면 꼭 시켜보시길 바래요.
마지막 메인 메뉴로 양갈비가 나왔는데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진짜 부드러웠어요.
다시 가면 양갈비는 꼭 시켜 먹을 거 같고, 이 레스토랑 때문에 다시 셀바 디 발 가르데나를 가고 싶을 정도예요.
파스타, 양갈비 모두 너무너무 완벽해서 배부른데도 또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돌로미티 서부를 가신다면 꼭 가보세요~!!
세체다, 알페 디 시우시로 트레킹 하기에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좋아서 돌로미티 서부를 간다면 꼭 오르티세이로만 숙소를 잡지 말고 셀바 디 발 가르데나 쪽으로 숙소를 잡으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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