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ba에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와서 스노클링 하고 놀다가 씻고 나와서 스노클링포인트 쪽으로 방을 옮겼어요.
객실 옮길 떄는 직원이 와서 짐을 다 옮겨줬고 바로 반대편방이라서 금방 이동했어요.
객실 옮기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고 놀다가 Ralu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레스토랑까지는 걸어갈 수도 있긴 하지만, 낮이라 버틀러를 불러서 이동했어요.
Ralu 레스토랑은 세미뷔페라서 메인메뉴와 음료는 선택하면 가져다줬고, 과일 / 디저트 등은 세미뷔페를 이용하면 됐어요.
몰디브에 왔으니 모히또 한 잔을 마셔봐야할 거 같아서 ㅎㅎㅎ 모히또 2잔과 샐러드, 시푸드 요리, 치킨을 시켰어요.
모히또는 상큼하면서도 술이 적당하게 들어가서 점심에 가볍게 즐기기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샐러드는 솔직히 야채가 날씨때문이라 그런지 조금 시들한 느낌이었지만 소스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씨푸드는 크림소스랑 너무 잘 어울려서 너무너무 맛있었고 치킨은 바삭하게 너무 잘 튀겨져서 모히또랑 먹었지만 맥주랑 마시면 딱일 거 같았어요.
메인 메뉴로 이미 배불렀지만, 세미뷔페가 궁금해서 가보니 과일, 치즈, 디저트들이 있었어요.
디저트 먹기엔 너무 배불러서 과일을 먹었더니 파인애플이 진짜 달고 맛있었어요.
조식과 중식이라서 비교하기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Ranba 보다는 Ralu가 더 괜찮았던 거 같아요.
배부르게 밥먹고 선크림 살 겸 프런트데스크 바로 앞에 있는 기념품샵을 갔어요.
자석도 너무 귀여운 게 많았는데 쉬는 시간으로 직원이 없어서 구경만 했고, 선크림을 샀는데 리조트 안이라 그런가 비싸더라구요.... 선크림은 서울에서 사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ㅠㅠ
다시 객실로 와서 수영장에서도 놀고, 스노쿨링도 했는데 오후에는 물이 빠져서 수심이 얕아지다 보니 물고기가 적고 수영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맥주랑 와인 마시면서 뒹굴 거리다가 배고파져서 룸서비스를 시켰어요.
룸 서비스로 라구파스타와 시푸드 라비올리를 시켰는데 솔직히 토마토소스 토마토향이 너무 강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라구파스타는 먹을만했는데 시푸드 라비올리는.......... 매우 색달랐어요. ㅎㅎㅎㅎ
라비올리 속이 생선살로 되어있어서, 라비올리 먹으면 토마토향이 강하게 났다가 먹을수록 생선살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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