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비행기로 리조트에 도착해서 내리면 앞에 직원들이 기다렸다가 환영 공연을 해줘요.
[신혼여행]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 몰디브, 헤리턴스아라 공항 라운지 후기
호텔에서 좀 더 잠을 자고 난 후에,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나왔어요. [신혼여행] 두바이 로컬 음식 맛집 Creek City Restaurant & 올드타운 후기 호텔에서 비행 피로를 풀고, 점심을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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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공연을 본 후에 버기를 타면 체크인을 하는 곳으로 이동해요.
체크인하는 라운지에 앉아서 여권을 직원에게 준 후에 웰컴드링크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체크인이 되고 담당 버틀러가 와요.
웰컴드링크는 비주얼은 별로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으면서 맛있었어요
기다리다가 담당 버틀러가 오면 본인과 연락하기 위해서 왓츠앱을 설치하라고 하고, 자동으로 설정되는 몰디브 시간보다 1시간 빠르다고 수동으로 시간을 설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시간을 설정해 줘요.
그리고 간단한 설명이 끝나면 버기를 타면서 리조트 시설을 쭉 설명해 주고 객실로 안내해 줘요.
객실은 오션스윗위드풀이였고, 객실로 가면 객실 안에 있는 시설들도 버틀러가 친절하게 설명해 줬어요.
원래는 비치빌라랑 섞으려고 했는데 후기에 비치빌라에 벌레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오션스윗위드풀로 쭉 있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인 거 같아요.
객실 들어가면 귀여운 물고기 모양으로 Do not disturb 등 푯말이 있었고 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이 바로 나왔어요.
거실에는 넓은 소파가 있었는데 엄청 편했고, 비치타월은 2개씩 세팅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거실 테이블 바닥에는 유리로 되어있어서 에메랄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거실 바로 옆에 부엌으로 가는 문이 있는데 부엌에는 커피머신, 냉장고, 와인셀러 등이 있었어요.
예약할 때 와인은 8병 제공된다고 했는데, 와인셀러에 8병 이상이 있었고 모두 자유롭게 마시면 된다고 했어요.
근데 다음 날 다른 방향으로 객실을 옮겼는데 와인 종류가 다르게 있는 걸 보니 와인 종류는 랜덤 한 거 같아요.
견과류, 초콜릿 등 미니바는 매일 리필이 되는데, 콜라 / 맥주 등 다른 술들은 버틀러에게 이야기하면 언제든 채워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부엌문은 잠글 수 있어서, 직원들이 미니바 등을 채워주기 위해 들락날락할 수 있기 때문에 문 잠가두고 지냈어요.
거실에 넓은 책생도 있어서 소지품들 놓기 좋았고 티비는 미러링이 가능해서 넷플리스로 영화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1층 옷장에는 우비, 구명조끼, 샤워가운이 있었고 옷걸이도 넉넉하게 있어서 옷 보관하기도 좋았어요.
1층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었고 샤워부스가 따로 있었어요. 그리고 세면대가 2개라서 준비할 때 편안하고 좋았어요.
어메니티는 면도기, 칫솔, 치약 등등 모두 있었고 배쓰밤도 있었는데 다음 날 방을 바꾼 곳은 배쓰밤이 없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1층 화장실은 문을 열면 거실을 통하지 않고 바로 밖에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어서 놀다가 들락날락하기 좋았어요.
밖으로 나가면 에메랄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선베드, 그네의자, 테이블과 의자 4개가 있었고 그네의자 매트릭스는 객실 안에 있어서 직접 옮겼어야 했어요.
그리고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 있게 계단이 있었고 계단에는 샤워기가 있어서 바다에서 나와서 짠물 씻어낼 때 좋았어요.
라군이 유명한 리조트답게 물색이 진짜 너무너무 예뻤고, 수영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둘이 놀기에 너무 좋았어요.
뷰가 너무 좋아서 물놀이하면서 와인 한 잔 하니깐 완전 천국이더라구요. ㅎㅎㅎ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침대가 있었고 침대에 누우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침실 바로 옆에 2층 화장실이 또 있는데, 여기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었어요.
그리고 어메니티는 1층과 동일하게 있었고 여기도 세면대가 2개라서 좋았어요.
화장식 옷장에는 다리미, 샤워가운, 슬리퍼가 있었고 슬리퍼는 실내용 / 실외용으로 2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2층에 발코니도 있어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았고 수영장이나 탁 트인 뷰를 보기 좋았어요.
저는 복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가 너무 예쁘고 좋았고 1층, 2층에서 보는 뷰의 느낌도 달라서 복층의 예쁜 인테리어 때문에 헤리턴스아라를 선택한 저로써는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근데 예약할 때 물놀이 하기엔 하우스리프 쪽이 좋을 거 같아 라군 쪽이 아닌 하우스리프 방향으로 객실 배정을 요청드렸었는데, 막상 객실에 들어가니 라군쪽이더라구요.
그냥 쓸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반대편 오션빌라들이 보여서, 버틀러에게 혹시 바꿔줄 수 있는 지를 물어봤고 다음 날 객실을 하우스리프 쪽으로 변경해 줬어요.
확실히 바다색은 라군 쪽이 이쁘긴 했지만, 물고기는 하우스리프 쪽이 훨씬 많아서 스노클링 하고 놀기엔 좋았고 거북이랑 가오리도 볼 수 있었어요.
라군에서 사진 찍고 싶으면 리조트 돌아다니면 널린 게 라군 바다라서, 하우스리프 쪽으로 객실을 옮기기를 너무너무 잘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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