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3.12 몰디브, 두바이

[신혼여행] 에미레이트항공 인천 → 두바이,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호텔 후기

sarah-travel 2024. 2.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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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비행기를 타면 너무 피곤할 거 같아서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신랑신부 패키지로 1박을 하고 다음날 밤에 두바이로 출국했어요. 

 

 

[본식]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 본식 후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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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까지 직항이 코로나 때 사라져서 싱가포르, 아부다비, 두바이 중에 한 곳에서 경유를 해서 몰디브를 갈 수 있었는데 두바이를 스톱오버 하고 싶어서 에미레이트항공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바로 경유해서 몰디브로 갈 수 있지만, 몰디브에서 풀로 알차게 놀고 싶기도 했고 쉬엄쉬엄 움직이고 싶기도 해서 두바이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새벽 비행기로 몰디브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에미레이트항공 Emirates
인천 23:50 출발 - 두바이 05:05 도착 EK323편 10시간 15분 소요
두바이 다음 날 04:20 출발 - 말레 (몰디브) 09:25 도착 EK658편 04시간 05분 소요
인천 - 두바이 좌석 지정 비용 인당 38,000원 (51C, 51D)

 

에미레이트항공 인천 - 두바이 탑승기

 

처음에는 비상구로 좌석 지정을 하려고 했는데, 좌석 지정하려던 비상구 좌석 불을 아예 안 꺼줘서 불편하다는 후기를 보고 의자를 편하게 눕히기 좋은 51C 51D로 각각 추가요금 38,000원씩 내고 인천 - 두바이 노선만 좌석 지정을 했어요.

탑승해보니 이코노미 타자마자 저희 자리라서 빠르게 내리고 탈 수 있는 부분이 제일 큰 장점이었고 뒤에 공간이 넉넉해서 의자를 편하게 눕히기도 좋았고 중간에 스트레칭하기도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옆 공간이 승무원들 휴식 공간이라 시끄럽고 바로 위에 짐 넣는 공간에 승무원들 짐이 있어서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인데 저는 시끄러워도 잘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어요.

 

에미레이트항공 인천 - 두바이 탑승기

 

좌석 공간은 넉넉한 편이라서 큰 불편함이 없었고 의자도 많이 눕혀져서 좋았어요. 근데 화면 터치가 너무 안 좋아서 누르다가 속터지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그리고 탑승하면 파우치를 하나씩 주는데 그 안에는 칫솔, 치약, 양말, 안대가 있었는데 슬리퍼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던 거 같아요.ㅠㅠ

 

에미레이트항공 인천 - 두바이 기내식

 

탑승한 후에 처음 나오는 기내식은 닭고기 또는 매콤 씨푸드였는데 매콤 씨푸드는 생각보다 양념이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고, 닭고기는 기내식 하면 상상되는 그 맛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매콤 씨푸드가 더 맛있었고 인천 출발 노석에서는 김치를 같이 줬고 디저트도 먹을만했어요.

 

에미레이트항공 인천 - 두바이 기내식

 

잠을 자다보면 아침 식사로 두 번째 기내식이 나오는데, 오믈렛과 다른 메뉴였는데 저희는 둘 다 오믈렛을 선택했어요.

무난무난해서 아침 식사로 먹을만했는데 개인적으로 빵은 별로 맛이 없었어요.

에미레이트항공을 처음 타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안 좋아서 왜 서비스 좋다는 건 지 의문이었는데, 화장실이 다른 비행기들에 비해 엄청 넓고 좋더라구요.ㅎㅎㅎ 

밤 비행기라 잠을 자다보니 금방 두바이에 도착했고 1박을 밖에서 할 예정이라 입국심사를 받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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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으로 두바이 공항 근처에서 1박 하기에 좋은 가성비 호텔,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 위치: 두바이 공항 차량으로 5분 거리
- 1박 요금: ₩123,184 (AED 340.75)
- 30분 간격으로 공항 - 호텔 셔틀버스 운행 / 시내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 물 2병, 샴푸(샴푸 겸 바디워시 겸용), 핸드워시만 있음
- 얼리체크인 가능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호텔

 

새벽 5시에 두바이에 도착해서 셔틀버스 타고 호텔 갔더니 한 6시 정도였어요.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 지 물어보니, 10시까지 기다리면 무료로 가능한데 지금 체크인하면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0시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조식은 배 안고파서 호텔 1층 카페에서 커피하고 빵을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니, 직원이 안쓰러웠는지 ㅎㅎㅎ 갑자기 오라고 하더니 허니문이라 선물이라면서 8시에 체크인해 줬어요.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호텔

 

객실은 제일 저렴한 더블룸이라 뷰는 그냥 건물뷰여서 볼 게 없었지만 객실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캐리어 큰 거 2개에 작은 거 1개 펼쳐도 공간이 넉넉할 만큼 넓고 깨끗해서 너무 만족했고 침대도 폭신하니 편안했어요.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호텔

 

화장실도 매우 깨끗했고 욕조였는데 샤워커튼이 아닌 유리벽이었어요.

근데 핸드워시랑 샴푸 & 바디워시 겸용인 샴푸밖에 없어서 필요하면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칫솔, 치약은 챙겨 와야 할 거 같아요.

인천에서 두바이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다 새벽 비행기인데, 공항 근처에서 저렴하게 하루 자기에 딱이었던 거 같고 얼리체크인이 무료로 가능해서 피로를 풀기에 너무 좋았어요.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결혼식 & 비행 피로로 자느라 수영장까지는 못 가봤어요.ㅠㅠ

 

프리미어 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호텔 셔틀버스

 

그리고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도 있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편리하지만, 저희는 자다가 시간을 놓쳐서 우버 타고 이동했어요. 공항이 시내랑 가까운 편이라 우버를 타도 괜찮은 거 같아요.!

 

 

[본식]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 본식 후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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