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좀 더 잠을 자고 난 후에,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나왔어요.
공항으로 이동하면 에미레이트항공은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면세점 조금 구경하고 살짝 눕는 의자에 누워서 자다보니 탑승 시간이 되어서 바로 탑승했어요.
에미레이트항공 Emirates
두바이 04:20 출발 - 말레 (몰디브) 09:25 도착 EK658편 04시간 05분 소요
기내식은 1번 제공되었는데 저는 오믈렛을 선택했어요. 빵은 차가워서 맛없었지만 오믈렛과 소세지는 맛있게 먹었어요.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입국 심사 후 짐 찾고 나오면 리조트 팻말을 든 직원들이 쭉 있었고 거기서 헤리턴스아라 직원을 만났어요.
그럼 직원이 리조트 카운터로 데려가서 이름 확인한 후에 수상 비행기 체크인하는 카운터로 안내해줘요.
가서 짐 무게 재고 보딩패스를 받고 나면, 수상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있을 수 있는 리조트 라운지로 가는 버스를 타라고 해요.
그리고 가기 전까지 수상비행기는 짐 1개 20kg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서, 위탓 수하물 2개 + 기내 캐리어 1개를 챙겨갔기 때문에 수하물 추가요금을 예상했었는데, 무개가 안 넘어서 그런 지 다행히 추가 요금은 내지 않았어요.
라운지는 수상비행기 타는 곳 3층에 위치해있었고, 라운지 가면 대충 수상 비행기 탑승 시간을 알려주는데 그 시간이 되면 직원이 와서 이동하자고 안내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쉬고 있으면 되어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 지 라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 꾸며져있었어요.
그리고 앉는 공간도 넓은 편이였고 쇼파도 편안해서 수상비행기 타기 전까지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음료도 다양하게 쥬스, 탄산음료, 커피 등이 있었고 간식은 간단한 빵, 시리얼 등이 있어서 수상 비행기 타기 전까지 간식 먹으면서 배고픔을 없앨 수 있었어요.
라운지에는 발코니도 있어서 나가서 수상비행기들을 구경할 수 있지만, 비행기가 생각보다 많이 시끄러워서 사진만 찍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라운지에 화장실이 남자/여자 1칸씩밖에 없어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미리 화장실 다녀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희는 한 30분 ~1시간 정도 지연되어서 좀 더 라운지에 있다가 수상 비행기를 타러 이동했어요.
라운지에 있는 사람들하고 다 같이 이동해서, 간단한 안전 영상을 본 후에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갔어요.
짐은 이미 수상비행기에 모두 실려있었고, 저희는 순서대로 탑승하면 되었어요.
헤리턴스아라까지는 수상비행기로 약 45분 정도 소요되었고 가면서 다른 리조트들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맨 앞 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조종실이 보여서 신기했고 조종사들이 맨발로 운전하는 모습은 더 신기했어요. ㅎㅎㅎ
수상비행기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맨 앞 자리 위에 선풍기가 있는데 45분동안 선풍기 바람을 바로 맞으니깐 별로라 돌아갈 때는 뒷자리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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