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본식]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 본식 후기 ①

sarah-travel 2024. 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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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 인웨딩 박소연대표님
드레스: 엔조 최재훈
예복: 제네리꼬
메이크업: 애브뉴준오 메이크업 윤영 부원장님, 헤어 정현 부원장님
혼주 메이크업: 친정 애브뉴준오 / 시댁 제니하우스 청담힐
혼주 한복: 반가의 우리옷
본식 스냅: 소울페이지 실장 2인 (이수빈 실장님)
DVD: 더그레이스무비 이건희 감독님
아이폰 스냅: 라플레르 아이폰 스냅
부케: 플래너님이 준비해주심
웨딩카: 더원컨시어지 (벤츠 스프린터 럭셔리로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

 
본식이 12시 30분으로 메이크업샵 10시 아웃이라, 7시까지 애브뉴준오를 갔어요.
저희 부모님은 저랑 같은 메이크업샵에서 받아서 같이 갔는데 아버지만 저랑 같은 헤어 담당쌤이셨어요.
저는 먼저 헤어를 받고 메이크업을 받은 후에 탈의실 순서가 오길 잠깐 기다렸다가 드레스를 입고 마무리 메이크업, 헤어를 받았어요.
 

애브뉴준오 메이크업샵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 본식 스냅 작가님 한 분이 오셔서 드레스 갈아입기 전부터 촬영해 주셨는데 원본 받아보니 준비과정부터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애브뉴준오 메이크업샵

 
드레스를 입고 나오면 헤어장식을 고르는데,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멍할 때 귀신같이 플래너님이 와주셔서 저하고 잘 어울리는 티아라를 골라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마무리 메이크업, 헤어까지 끝나고 나면 메이크업샵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바로 웨딩카를 탔는데 웨딩카에 옮겨야 할 짐은 제가 메이크업받고 사진 찍는 동안 부모님 하고 신랑이 옮겨뒀어요.
 

애브뉴준오에서 신도림라마다호텔 가는 길, 하차씬

 
아웃하는데 조금 시간이 늦어져서 10시 15분 정도에 아웃했고, 신도림 라마다호텔에는 11시 정도에 도착했어요.
웨딩카는 더원컨시어지에서 벤츠 스프린터로 예약했는데 전 날 벤츠 스프린터 럭셔리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샵에서 나왔을 때 생각보다 더 큰 차에 조금 놀라긴 했는데 덕분에 편안하게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오는 길에 헬퍼 이모님이 본식 때 주의해야 부분들 알려주시고, 셀카도 찍다 보니 금방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라마다 직원분들은 짐을 옮겨주시고 본식 스냅 작가님, DVD 감독님, 아이폰 스냅 작가님이 하차씬부터 촬영해 주셨어요.
 

신도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

 
하차신을 찍고 올라가서 DVD 감독님이 연출씬이 필요하다고 잠깐 대기했었는데, 그런 부분도 본식 스냅 / 아이폰 작가님들이 예쁘게 촬영해 주셔서 예쁜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신도림 라마다호텔 하면 꼭 찍는 대나무 계단에서도 연출씬을 찍고 신부대기실로 이동해서 신랑, 신부 연출 사진을 먼저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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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

 
다양한 각도에서도 찍고, 예물사진도 신부대기실에서 찍어주셨고 찍다 보니 하객들이 오기 시작해서 신랑은 내려가고 저는 하객맞이를 시작했어요.
 

신도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

 
그리고 라마다 직원들이 중간중간에 와서 MR, 예물 등을 확인했고, 제가 신부입장곡이 계단 입장한 뒤 버진로드에서 노래가 바뀌는 거였는데 바뀌는 타이밍이 50초가 맞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가셔서 안심되었는데 이게 문제였나봐요....ㅎㅎ
 

신도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

 
호텔 측과 확인할 때 2분 일찍 시작하기로 해서 12시 26분에 오프닝 공연 남성 4중창을 시작으로 예식을 시작했어요.
 

[본식 순서 및 노래]
오프닝축가 - Perhaps Love
화촉점화 - 포터왈츠 / 3중주
신랑입장 - 위풍당당 행진곡 / 남성 4중창
신부입장 - 계단입장 a love concerto (진혜림) + 버진로드 A thousand years / MR
맞절 - always with me / 3중주
예물교환 -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나요 / 3중주
성혼선언문
축사 (친구) - waltz for debby / 피아노
축가 (친구) - 모든 날, 모든 순간 (폴킴) / MR
부모님 인사 / 내빈인사 - sunny / 3중주
행진 - Mister Misfit (Madilyn Bailey) / MR

 
라마다의 경우 남성 4 중창 + 피아노가 포함이었는데, 연주팀 담당자와 이야기를 해서 피아노에 악기 2개를 추가해 3중주로 진행하였고 식전 연주는 저는 못 듣지만 듣고 싶었던 Someday my prince will come,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를 포함해서 캐롤분위기의 노래로 부탁드렸어요. 
 

신도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

 
화촉 점화가 끝나고 신랑 입장이었는데 부모님들이 신랑이랑 아버님이랑 꼭 같이 입장하길 원하셔서, 정문 입장은 혼자 하고 버진로드 앞에서 신랑 아버지를 만나서 같이 입장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버진로드 앞에서 만날 때 사회자 멘트하고 버진로드에서 출발하는 걸로 대본을 작성했는데, 아버님이 그대로 질주하셔서 ㅎㅎㅎ 입장하면서 사회자 멘트가 나왔어요.
이건 크게 상관없긴 하지만 이런 디테일이 중요한 분이라면 꼭 본식 전에 매우 어색해도 집에서 리허설을 해봐야 하는 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신부가 계단 입장을 하면 계단에서 대기하기 때문에 신랑 입장을 볼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너무 좋았어요.
 
신랑 입장한 뒤에 바로 더 큰 사건이 터진 신부입장인데, 이건 다음 편에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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