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혼주 한복 맞춤 대여 - 청담 반가의 우리옷 후기

혼주 한복을 대여로 할지, 맞춤 대여로 할지 고민했었는데 양가 어머니께서 맞춤 대여를 원하셔서 맞춤 대여로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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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진 색감과 원단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이 돋보였던, 반가의 우리옷

 

반가의 우리옷

 

미리 맞춤 대여로 반가의 우리옷 상담 예약을 잡아두고, 방문했어요.

그럼 일반 대여 공간이 아닌, 원단들이 있는 상담 공간으로 가서 상담을 시작해요. 

 

반가의 우리옷

 

먼저 신랑 어머니부터 상담을 시작하는데, 보라색/파란색 등등 원하는 색 중에 어울릴만한 색으로 저고리, 치마색을 맞춰주세요. 

신랑 어머니가 고르고 나면, 신부 어머니가 분홍 계열로 색을 고르게 되는데 신부 어머니랑도 잘 어울리면서 신랑 어머니랑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치마색을 맞춰주셨어요. 

 

반가의 우리옷

 

그리고 이 색의 한복을 한 건 아니지만, 자꾸 동정을 요즘에는 시스루로 넣는다고 하는데 상상이 안된다고 하니 예시로 입어볼 수 있는 한복을 가져다주셨어요.

시스루 동정을 보고 나니, 전통 동정이 촌스럽게 느껴져서 시스루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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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의 우리옷

 

치마, 저고리 색을 정하고 나면 고름색 정하고, 끝동 무늬까지 정하게 되어요. 

최종적으로 모두 선택하고 나면, 사진처럼 원단을 잘라서 보여주세요. 

직접 염색을 진행한다고 하시는데, 옷감 색이 정말 너무 예뻤어요. 

 

반가의 우리옷

 

한 한 달 정도 지난 뒤에 가봉을 하러 갔어요. 

먼저 신랑 어머니부터 입어보시는데, 색감이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갈라치마를 추가하셨는데 풍성해 보이면서도 치마색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신부어머니도 색감이 너무 예뻤고, 갈라치마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갈라치마가 없어도 충분히 풍성해 보였어요. 

그리고 조금 걱정했던 시스루 동정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반가의 우리옷

 

한복을 모두 입고 나면 장식, 가방, 신발까지 모두 고르고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귀걸이, 반지, 버선까지 모두 대여를 해주기 때문에 편안했고, 장식도 모두 고급졌어요. 

 

한복을 미리 가져왔다가 입고 반납해도 되지만,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식 있는 주에 픽업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추가요금을 내면 아예 가져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결혼식 당일에 입어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고급진 색감이 정말 예뻤고 한복의 고급미가 물씬 느껴져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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