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취리히 국립 박물관 & 퐁듀 맛집 Swiss Chuchi 후기

취리히는 환승하는 김에 1박을 하는 거였어서 다음 날 오후 기차로 바로 밀라노로 이동할 예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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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기차이기 때문에, 기차역 앞에 있는 스위스 국립 박물관을 오전에 구경하고 퐁듀를 먹고 기차 타기로 했어요.

 

기차역 바로 옆이라서 기차 타기 전에 가볍게 보기 좋은, 스위스 국립 박물관

 

스위스 국립 박물관

위치: 취리히 중앙역 바로 옆, 도보 1분
입장료: 성인 CHF 10.00

성을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이라 외관이 고풍스럽고 멋있어요. 

입장료를 구매하면 같이 코인을 주는데,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짐보관소가 있어요. 거기에 코인을 넣어서 짐을 모두 보관할 수 있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짐 찾을 때 다시 코인이 나오는데 이건 매표소에서 반납해야 해요.

 

스위스 국립 박물관

 

스위스 관련해서 선사시대부터 현대 과학 기술까지 전시가 되어 있고, 일부 전시관은 생각보다 첨단으로 전시가 되어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간단하게 뭘 먹고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희는 빈속으로 갔더니 생각보다 많은 전시에 막판에 힘들었어요. 

 

스위스 국립 박물관

 

전시를 모두 보고, 스위스를 떠나기 전에 꼭 퐁듀를 먹고 싶었어서 퐁듀를 먹으러 갔어요.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퐁듀를 못 먹었었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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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하면서 제일 맛있었던 고기 퐁듀 맛집,  Swiss Chuchi

 

Swiss Chuchi

Swiss Chuchi Restaurant
구글 평점: 4.3점 / 4,628개
위치: 취리히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비용: 고기 퐁듀 (CHF43.50), 치즈 퐁듀 (CHF32.50), 와인 4잔, 팁 (CHF10.00) = CHF110.00

 

Swiss Chuchi

 

퐁듀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고기 퐁듀, 치즈 퐁듀랑 와인을 시켰어요!

그리고 Chuchi가 무슨 뜻인 지 물어보니 Kitchen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Swiss Chuchi 치즈 퐁듀, 고기 퐁듀

 

치즈퐁듀는 빵 하고 치즈가 나오고, 고기 퐁듀에는 다양한 소스 & 양송이버섯이 같이 나왔어요.

고기퐁듀는 어떻게 해 먹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려주는데, 고기를 기름에 넣은 후에 잠깐 뚜껑을 덮어뒀다가 다 익으면 소스랑 찍어서 먹으면 되어요.

 

Swiss Chuchi 고기 퐁듀

 

고기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가 모두 나오는데 어떤 고기든 기름에 살짝 튀겨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버섯도 진짜 맛있어서 버섯 추가 가능하면 버섯도 추가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Swiss Chuchi 치즈 퐁듀

 

치즈퐁듀도 빵에 치즈를 얹어서 먹으면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살짝 치즈 특유의 향은 나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치즈퐁듀, 고기퐁듀 모두 와인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 와인을 또 추가해서 마셨어요. ㅎㅎㅎ

 

Swiss Chuchi

너무 맛있게 먹었고,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팁 10프랑까지 줬어요.ㅎㅎㅎ

날씨 좋은 날 밖에 앉아서 취리히만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먹기도 좋았고, 퐁듀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서 다시 취리히를 가면 특히 고기퐁듀를 먹으러 또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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