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취리히 구시가지 관광 & 이비스 스타일 라운지 후기

라끌렛으로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잠깐 더위도 식힐 겸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하고 본격적으로 취리히 관광을 시작했어요.

 

[유럽여행] 뮌헨 → 취리히 이동, 이비스 스타일 취리히 시티 센터 호텔 및 라끌렛 맛집 후기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취리히 구시가지

 

취리히 구시가지 관광 포인트

📍 취리히 주요 관광 포인트 (도보 여행 가능)
- 린덴호프 Lindenhof Zürich
- 그로스뮌스터 Grossmünster
- 프라우뮌스터 Kirche Fraumünster
- 취리히 성 피터 교회 St. Peter
- 쉬프페 Schipfe
- 시청사 Rathaus
- 프레디거 교회 Predigerkirche

 

취리히

 

뮌헨 중앙역에서 리마트 강가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라는 쉬프페 시작 지점으로 가서 쉬프페를 기점으로 관광을 시작했어요.

근데 리마트 강가를 쭉 따라서 걷는데 에메랄드 빛 강가에 푸른 하늘, 그리고 취리히 구시가지의 모습은 그림 그 자체여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린덴호프

 

린덴호프는 취리히 구시가지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림같은 풍경에 보고만 있어도 힐링 그 자체였어요.ㅎㅎ

다른 곳은 굳이 안 가더라도 취리히 오면 린덴호프는 꼭 가봐야하는 거 같아요.

 

취리히

 

린덴호프에서 골목을 조금 내려오면 바로 취리히 성 피터 교회가 있어요.

성 피터 교회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시계가 있는 최초의 개신교 교회라는데 멀리서부터 시계가 돋보적으로 보여요.

 

취리히 성 피터 교회

 

시계탑 하고 사진도 찍고 안에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갔어요. 

솔직히 안보다는 밖의 시계탑이 더 멋있는 거 같아서 굳이 안에 들어갈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옆 길로 나오니 바로 시청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시청사

 

근데 솔직히 시청사를 앞에서 찍는 건 안 이뻐서 강가와 그로스뮌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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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오른쪽에 물 위에 있는 건물이 시청사로 '물 위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라는데, 멀리서 성 피터교회랑 같이 찍는 게 더 예뻐요. ㅎㅎ

 

그르스뮌스터, 프라우뮌스터

 

그로스뮌스터도 간단하게 보고 힘들어서 바로 프라우뮌스터를 보러 다리를 건넜어요.

 

프라우뮌스터

 

프라우뮌스터는 샤갈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안에 들어가서 보려고 했는데, 이미 너무 더운 날씨에 지쳐서 겉만 구경하고 자석 사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다음에 가면 들어가서 스테인드 글라스 구경하고 싶어요. 

 

가볍게 한 끼 식사와 한 잔 하기 좋은, 이비스 스타일 취리히 시티 센터 1층 라운지 YUKA

 

더 이상 걷기는 너무 힘들고 점심을 늦게 먹었더니 그다지 배가 안 고파서 호텔 1층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YUKA - Restaurant & Bar

YUKA - Restaurant & Bar
위치: 이비스 스타일 취리히 시티센터 1층
비용: 라비올리, 와인 4잔 CHF65.50

 

YUKA - Restaurant & Bar

 

라비올리가 뭔가 끌려서 라비올리랑 와인 2잔을 시켰어요.

라비올리는 치즈랑 트러플 향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와인도 화이트 / 레드와인 모두 적당히 드라이해서 좋았어요.

 

YUKA - Restaurant & Bar

 

와인 한 잔으로는 아쉬워서 한잔씩 더 시켜서 마셨는데, 로제와인도 시원하면서 생각보다 덜 달달하고 살짝 드라이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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