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봄 / 가을 / 겨울에 가르다 호수 시르미오네를 방문하는 분
2️⃣ 시르미오네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유럽 여행의 피로를 잠시 풀고 싶은 분
📝 목차
1️⃣ 시르미오네 아쿠아리아 온천 스파 예약 방법, 주차 정보
2️⃣ 시르미오네 아쿠아리아 이용 방법 및 후기
아쿠아리아 온천 스파 Aquaria Thermal SPA
- 주소: Piazza Don A. Piatti, 1, 25019 Sirmione BS
- 가는 방법: 구글 지도 [GrifoParking - Check-in]으로 검색해서 주차 후 도보 약 7분 거리
- 비용: 날짜에 따라 상이, 데일리 5시간 이용권 €44.00 ~ €58.00
- 수건, 가운, 수영모자, 샴푸, 바디워시, 기초 화장품 제공
- 준비물: 수영복, 슬리퍼
- 나이트 입장 등 상품 구성과 날짜에 따라 비용 상이
- 만족도: ⭐⭐⭐⭐⭐
친구들이 수영을 좋아해서 가르다호수에서 수영할 계획이였지만, 9월이라서 호수 수영하기에는 조금 쌀쌀했고 전날 돌로미티 트래킹으로 다들 피곤해서 가르다호수에서 스파를 즐기기로 했어요.
아쿠아리아 스파는 시간대별로 입장 시간을 예약해야해서 이용할 계획이시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셔야 해요.
예약 사이트에 접속한 후에 일단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나면 여러 가지 상품 구성이 나와요.
스파가 포함된 상품도 있지만 기본 스파와 사우나만 즐길 계획이라면 Entrances 기본 입장권을 선택하시면 되어요.
입장권에도 입장 시간, 이용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5시간 이용권을 추천드려요.
팔찌를 받고 입장을 하는 순간부터 샤워시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2시간만 이용할 경우 시간이 살짝 부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나면 입장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황금시간대는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하루 전날 급하게 예약해서 9시 아니면 12시밖에 안 남아서 9시로 예약했는데 오히려 사람이 몰리기 전에 여유롭게 즐긴 거 같아 잘한 선택인 거 같았어요.
개인정보까지 입력하고 나서 결제를 하면 QR화면이 나오는데, 해당 화면을 캡처해 뒀다가 입장할 때 보여주면 바로 확인하고 팔찌 받아서 입장할 수 있어요.
시르미오네 갈 때 차를 가져갈 경우, 스파가 있는 곳은 ZTL 구간이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요.
그래서 시르미오네 올드타운 근처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구글 지도 [GrifoParking - Check-in]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주차장이 다른 곳에 비해 주차 공간도 넓은 편이고, 올드 타운하고도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만 늦게 가면 차가 많아서 일찍 가시길 바라요.
스파가 오전 9시라서 8시 정도에 시르미오네 갔는데 오히려 사람 없는 시르미오네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전에 왔던 시르미오네는 너무 복잡해서 정신없었는데, 사람 없는 시르미오네의 모습은 너무 예뻤어요. 사람 많은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로비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는데, 커피 가격도 맛도 괜찮아서 입장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시면 커피 한 잔 하면서 기다려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스파에 필수 준비물이 수영복 하고 슬리퍼인데, 슬리퍼를 준비하지 못했으면 로비에서 비싸지만 구매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여자탈의실은 계단을 올라가면 있고, 남자 탈의실은 같은 층에 있어요. 그리고 입장할 때 팔찌를 받게 되는데 원하는 락커에서 태그 하면 해당 락커를 이용할 수 있어요.
탈의실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매우 넓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수영복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따로 있어서 탈의실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면 되어요.
그리고 탈의실 들어갈 때 샤워가운, 수건 1장, 일회용 기초 화장품을 주는데, 수건이 사우나에서도 이용하고 나중에 샤워할 때도 써야 하기 때문에 수건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옷 갈아입고 스파 시설에 가면 야외 / 실내에 스파 시설이 있고 의자는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되지만 저희는 추울 거 같아서 실내에 자리 잡았어요.
야외에 나가는 순간 호수뷰의 스파 시설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ㅎㅎㅎ
물은 한국 온천을 생각하면 뜨겁지는 않지만 스파 하기에 딱인 온도였고 바람은 시원하게 부는데 물은 따뜻하니깐 스파 즐기기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곳곳에 월풀 시설이 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마사지도 하고 피로를 풀기에 너무 좋았어요.
건식/습식 사우나가 다 있었고 의자도 넉넉해서 원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그리고 표가 매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워서 힐링하기에 딱이었어요.
참고로 스파를 즐길 때는 수영모를 써야 하는데, 스파시설에서 파란색 모자를 나눠주는데 모두 파란 수영모를 쓰고 스파 즐기는 모습이 뭔가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샤워실도 깨끗하고 수압도 좋아서 씻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드라이기도 진짜 바람이 세서 좋았어요.
유럽 여행하면서 많이 걸어서 다리가 진짜 아픈데 하루 정도는 시르미오네에서 스파를 즐기면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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