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시르미오네에서 서비스 좋고 맛있는 피자, 파스타를 맛보고 싶은 분
2️⃣ 한적하게 걸으면서 시르미오네 분위기를 여유롭게 즐겨보고 싶은 분
📝 목차
1️⃣ 시르미오네 맛집 Il Girasole 정보 및 후기
2️⃣ 시르미오네 여행 후기
피자, 라비올리, 파스타 모두 맛있어서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시르미오네 맛집, Il Girasole
Il Girasole
- 주소: Via Vittorio Emanuele, 72, 25019 Sirmione BS
- 가는 방법: 공용 주차장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아쿠아리아 온천 스파에서 도보 약 1분 거리
- 구글 평점: 4.4 / 2,111개
- 추천 메뉴: 해산물 라비올리(Ravioloni di Capesante e Gamberi Fatti in Casa con Burro allo Champagne e salsa al Caviale Keta), contemporanea 4 피자, 트러플 카초 에 페페 (Spaghetti Cacio e Pepe con Perlage di Tartufo Nero)
- 비용: 4번 피자, 해산물 라비올리, 라구 라비올리, 카초 에 페페, 디저트 2개, 맥주 3잔, 레몬에이드 총 €150.00
- 만족도 ⭐⭐⭐⭐⭐
온천 스파를 즐기고 나왔더니 배고파서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던 중 도보 1분 거리에 평점이 좋은 곳이 있어서 바로 갔어요.
운 좋게 야외석이 자리가 있어서 야외석에 앉았고, 호수뷰가 아닌 거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인테리어가 예쁘게 되어 있었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메뉴로는 라비올리 2개, 트러플이 들어간 카초 에 페페 파스타와 피자를 시켰어요.
그리고 신기한 게 피자가 이름이 아닌 모두 번호로 적혀있었는데, 4번 피자는 포테이토가 들어간 피자였어요.
먼저 식전빵하고 맥주가 나왔는데, 이탈리아에서 식전빵이 진짜 맛없는데 그래도 여기 식전빵은 괜찮은 편이였어요.
그리고 운전자가 있어서 하나는 레몬소다를 시켰는데, 레몬에이드 같으면서도 상큼하니 맛있어서 레몬을 좋아하신다면 이탈리아 왔을 때 꼭 드셔보세요.
4번 피자는 포테이토랑 치즈, 햄이 올라간 피자였는데 한국의 포테이토 피자와는 완전 다른 맛이였고 소스랑 재료가 다 너무 잘 어울리면서 도우는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이탈리아와서 먹어본 피자들 중에 손가락에 꼽힐 만큼 맛있어서 시르미오네를 가신다면 꼭 피자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라구 라비올리는 홈메이드 라구 소스가 가득 들은 라비올리라서 입에 넣는 순간 라구소스가 입 안에 퍼지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세 번째 메인 메뉴는 트러플이 들은 카초 에 페페였는데, 트러플이 진짜 많이 있었고 꾸덕한 치즈에 후추가 뿌려져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근데 따뜻할 때가 더 맛있어서 식기 전에 꼭 드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해산물이 들은 라비올리는 입 안에 넣는 순간 해산물의 향이 가득나면서 입에서 녹아내려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제일 맛있는 메뉴였어요.
메인 메뉴 4개 모두 너무 맛있어서 다시 시르미오네를 가면 또 방문하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솔직히 라비올리는 가격 대비 양이 적은 느낌이였지만 너무 맛있어서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한다는 모두 이야기했어요.
배부르게 먹고 디저트까지 먹고 싶어서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같은 디저트 2개를 시켰어요.
티라미수도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맛있었지만, 아이스크림같던 디저트가 피스타치오와 너무 잘 어울려서 여기를 가시면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직원들 서비스도 너무 친절했고, 분위기도 좋았고 유럽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화장실은 깨끗해서 시르미오네를 가신다면 꼭꼭 가보세요~!!
시르미오네 구시가지 안은 ZTL 구간이기 때문에 렌터카를 해서 가시는 분들은 밖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야해요.
오후가 되면 주차장도 꽉차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시르미오네 호수 구경을 하면서 쭉 걸어오면 시르미오네의 랜드마크 성이 보이고 들어가면 바로 시르미오네 구시가지에요.
성도 들어갈 수는 있지만 들어가지 않았고, 성 문을 지나자마자 쭉 오른쪽으로 돌면 시르미오네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살짝 걸어가면 바로 가르다호수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 포인트가 나오는데, 그 유명한 Kiss here 표지판이 있는 전망대에요.
여기서 사진도 찍고 잠깐 쉬어가면 좋은데, 백조가 생각보다 사나워서 샌드위치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계속 쫒아다니고 공격하려고 하는 게 있어서 만약 뭘 드신다면 조심하셔야할 거 같아요.
전망대를 지나서 가르다호수 옆으로 산책길이 있어서 쭉 걸어가면 한적하게 가르다호수 뷰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요.
걷다보면 호텔들도 나오는데 호텔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마을이 나오면 마을 곳곳이 꽃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곳이였어요.
오후가 되니깐 사람이 많아진 게 단점이지만ㅠㅠ 예쁜 소품샵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 마을이 크지는 않아서 한 1시간 30분 정도면 시르미오네를 충분히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배를 타고 시르미오네, 가르다호수를 구경할 수도 있는데 저희는 구름이 낀 날씨라서 따로 배를 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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