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식을 먹고 간단하게 온천을 즐긴 후에 체크아웃하고 아라시야마 관광을 시작했어요.
일본 소도시의 느낌을 물씬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아라시야마 치쿠린 & 텐류지
료칸 카덴쇼에서 대나무숲 치쿠린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날씨도 좋고 단풍도 있을 때라서 천천히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어요.
예전에 여름에 왔을 때도 좋긴 했지만, 왜 교토는 가을에 와야 한다는 지 알 정도로 산들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너무 좋았어요.
한 15~20분 정도 걸어가면 치쿠린이 나오는데, 가는 길이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었어요.
교토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그래도 많은 편이었어요ㅠㅠ 한적한 산책은 힘들지만 그래도 걸으면서 상쾌한 공기를 쐬기엔 좋았어요.
텐류지 (天龍寺)
주소: 〒616-8385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68
영업시간: 오전 8:30~오후 5:00
정원 입장료: 500¥
원래는 텐류지를 갈 생각이 없었는데, 치쿠린을 나와서 갈 시간이 있을 거 같아서 즉흥적으로 텐류지를 갔어요.
입장료는 500엔인데 본당에 들어가려면 추가로 관람 입장료를 내야 해서 본당에는 안 들어가고 정원만 구경했어요.
일본 특유의 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넋 놓고 풍경을 감상하게 된 거 같아요,
즉흥적으로 들어간 텐류지이지만 가볍게 산책하면서 풍경을 감상하기엔 너무 좋아서 만족했어요.
텐류지에서 나와서 짐 찾으러 숙소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가는 내내 풍경이 예뻐서 너무 좋았어요.
튀김, 덮밥, 우동, 카레 모두 맛있었던 아라시야마 맛집, Arashiyama Tenryu Tempura Bar
Arashiyama Tenryu Tempura Bar
주소: 〒616-8385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3−25
가는 방법: 텐류지에서 도보 5분 거리
즉흥적으로 찾은 집이지만 구글 평점이 좋은 편이라 믿고 갔어요.
다양하게 카레, 우동, 덮밥, 튀김 등등 종류별로 시켰어요
먼저 생맥주가 나왔는데, 역시나 시원하고 부드러웠어요.
먼저 텐동이 나왔는데, 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고 간장 소스도 맛있어서 맥주하고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우동도 면발이 쫄깃하니 너무 맛있었고, 카레도 비프카레였는데 역시나 한 끼 먹기 너무 좋았어요.
라멘도 돼지 잡내가 나지 않고 깊은 국물맛에 맛있었고 소바 역시 쫄깃한 면발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옆에 가리비구이를 팔길래 먹어봤는데 간장 소스에 가리비가 통통해서 맛있었어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숙소로 걸어오면서 도게츠교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한 장 찍고, 우버 타고 교토역으로 갔어요.
그리고 교토역에서 바로 공항으로 가는 하루카 탔는데, 기차표 구매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뛰었어요...ㅠㅠ 미리 구매해 두는 게 좋은 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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