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3.11 일본 오사카, 교토

[일본여행] 교토 냉우동 맛집 코코도스 & 돈까스 부타고릴라 & 키르훼봉 & 맥주 브루어리 Spring Valley Brewery 후기

sarah-travel 2024. 1.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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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를 구경하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되어버려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코코도스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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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면발로 냉우동이 특히 유명한, 코코도스

 

코코도스(御食事・甘党処 ここどす); 우동&소바
주소: 〒605-0846 京都府京都市東山区五条橋東6丁目583-33 ここどす
가는 방법: 청수사에서 도보 5분 거리
구글 평점: 4.5점 / 116개

 

코코도스

 

언니가 찾아둔 곳은 청수사에서 멀기도 해서 청수사 근처로 찾아보던 중, 냉우동이 맛있다는 리뷰도 있고 평점도 좋아서 코코도스로 갔어요.

6명 자리가 없어서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4명 / 2명 나눠서 앉을 수 있었어요.

 

코코도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저희는 언니랑 둘이 앉아서 냉우동 세트, 자루우동 세트, 맥주 1개를 먼저 시켰어요.

 

코코도스

 

아쉽게도 생맥주가 없어서 병맥주로 나왔지만 역시나 시원하니 맛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조금은 풀 수 있었어요.

 

코코도스

 

그리고 냉우동 세트와 자루우동 세트가 금방 나왔는데, 세트를 시키면 우엉밥이 같이 나왔어요.

우동은 면발이 정말 쫄깃해서 너무너무 맛있었고 가쓰오부시 육수도 정말 맛있어서 우동이 진짜 맛있었고 왜 냉우동 맛집이라는 지 알겠더라구요.

근데 우엉밥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부모님들 테이블에는 카레우동을 같이 시켰었는데 카레에 비벼먹으면 맛있었다고 해요.

 

코코도스

 

당고도 좋아해서 크리무젠자이바닐라라고 팥을 달달하게 졸여서 밑에 깔고 위에 달지 않은 모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는 디저트를 추가로 시켰어요.

모찌만 먹으면 쏘쏘 한데 팥 하고 아이스크림을 모찌랑 같이 먹으니 엄청 맛있었어요.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디저트를 먹으러 언니 추천 카페를 가려는데 도보로 가능하길래 사진을 찍으면서 가기로 했어요.

 

교토여행

 

가는 길에 기모노를 반납하고 가면 좋은 코스이긴 하지만 오후 4시 30분보다 일찍 기모노는 반납하기 싫고, 강가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고 싶어서 반납 안 하고 걸어가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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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가득 올라가 있고 달지 않은 타르트 맛집, 교토 키르훼봉 

 

교토 키르훼봉

 

힘들게 키르훼봉 카페에 도착했는데, 대기가 있었어요ㅠㅠㅠ 한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타르트는 포장해서 호텔 가서 먹기로 했어요.

믹스베리, 감, 딸기 피스타치오 타르트를 사서 저녁에 호텔에서 먹었는데, 과일이 정말 가득 올라가 있는데 전혀 달지 않고 타르트는 바삭해서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시 가면 또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타르트를 포장하고 부모님은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드린 다음에 저랑 언니는 기모노를 반납하러 갔어요.

 

교토여행

 

기모노를 반납하고 나와서 다시 걷다 보니 중간중간에 예쁜 포토스팟이 나와서 사진 한 장 찍고 노을이 지는 강가를 보니깐 또 더 예쁘더라구요.

 

교토 유니클로

 

천천히 구경하면서 부모님들이 계신 카페 가서 다 같이 유니클로 쇼핑하고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 먹으러 갔어요. ㅎㅎㅎ

 

샤보텐이 생각나는 돈까스 맛집, 부타고릴라

 

부타고릴라

 

부타고릴라 (とんかつ 豚ゴリラ 新京極六角店)
주소: 〒604-8034 京都府京都市中京区松ケ枝町452−1 京極ビル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9:30
가는 방법: 호텔 무세 교토에서 도보 5분 거리, 유니클로에서 도보 2분 거리
구글평점: 4.2점 / 516개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호텔 가까운 곳에 맛있는 돈까스집이 있다고 해서 부타고릴라를 갔어요.

가서 등심, 안심 등 다양하게 돈까스를 시키고 맥주를 시키려고 했더니 여기도 생맥주가 없다고 해서 아쉽지만 병맥주를 시켰어요.

 

부타고릴라

 

맥주는 역시나 시원하니 맛있었고, 샤보텐처럼 깨를 부셔서 소스를 넣어먹을 수 있게 소스그릇에 깨가 나왔어요.

 

부타고릴라

 

소스는 기본 돈까스 소스, 샐러드 소스가 있었고 밥하고 장국이 먼저 나왔는데 밥하고 미소국은 리필이 가능했어요.

 

부타고릴라

 

새우튀김인 에비후라이랑 치킨까스, 시소잎을 넣은 멘치까스가 있는 스페셜이 먼저 나왔는데 튀김이 역시나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시소잎이 들어있는 멘치까스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먹어보는 맛과 달라서 더 좋았어요.

 

부타고릴라

 

그리고 히레카츠가 나왔는데, 역시나 일본 특유의 돈까스 느낌이 나면서 바삭했고 고기가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돈까스를 계속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같이 나온 미소국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저녁 먹고 바로 호텔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니시키 시장을 갔는데 시장이 일찍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니시키 시장을 가면서 우연히 발견한 맥주 브루어리에 저랑 언니만 가서 맥주를 한 잔 하기로 했어요.

 

흑맥주가 특히 너무나 맛있었던 맥주 브루어리, Spring Valley Brewery

 

 Spring Valley Brewery

 

Spring Valley Brewery Kyoto (スプリングバレーブルワリー 京都)
주소: 일본 〒604-8056 Kyoto, Nakagyo Ward, 富小路通587-2
가는 방법: 니시키 시장에서 도보 2분
구글 평점: 4.2점 / 1,654개

 

다양한 맥주랑 안주가 있었지만 저희는 저녁을 먹고 와서 먹어보고 싶은 맥주 3잔하고 페어링 콤보를 같이 시켰어요.

 

Spring Valley Brewery

 

맥주는 After dark, Daydream, 496 맥주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After dark 맥주가 제일 맛있었어요.

커피 향이 진하게 나면서도 적당히 탄산감이 있어서 딱 제 취향이었어요.

페어링 콤보는 솔직히 별로였어요.....ㅎㅎㅎㅎㅎ 500엔이었는데 솔직히 500엔이 아까울 만큼 별로였어서 다시 간다면 맥주만 사서 먹고 싶어요.

 

Spring Valley Brewery

 

그리고 포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4개를 샀는데, 이렇게 병에 들은 상태라서 포장해다 먹기도 좋았어요.

다시 교토를 간다면 After dark 맥주를 마시러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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