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조용하게 데이트 하기 좋은 파스타 맛집, 라파리나

친구들하고 친구 생일파티 겸 서촌에서 만났어요.

 

분위기 좋고, 생면으로 파스타도 맛있는 라파리나

 

원래 룸으로 예약했는데, 룸 예약이 끝나서 룸이 아닌 홀을 이용했어요. 

 

라파리나

 

1층에는 베이글을 팔고 있고, 베이글 맛집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레스토랑은 2층이라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어요. 

 

라파리나 2층 매장

 

매장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였고, 식기를 그냥 바닥에 두기 찝찝한데 사진처럼 세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에피타이저 뽈뽀

 

와인은 글라스 와인만 팔고 있어서 맥주랑 글라스 와인을 시켰어요. 솔직히 주류 종류가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어요. 

첫 메뉴로는 에피타이저 구운 문어요리인 뽈뽀였어요. 

입에 넣자마자 입에서 녹았고, 검은색 가루가 올리브 간 거라는데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새우 비스코 리조또

 

새우 비스코 리조또를 시켰는데, 새우가 정말 탱글탱글했고 새우살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다음에 가면 또 먹고 싶어요. 

 

뇨끼 파스타

 

뇨끼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뇨끼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크림소스가 정말 진해서 뇨끼 하고 잘 어울렸어요. 

 

이베리코 커틀렛

 

마지막으로 이베리코 커틀렛을 시켰어요. 살이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살이 엄청 부드러웠지만, 다음에 또 시킬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ㅎㅎ

 

와인 종류가 글라스 빼곤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와인 한 잔 하면서 친구들과 수다 떨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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