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에는 우피치 미술관을 중심으로 투어를 하셨다면 다음 날은 두오모와 야경을 중심으로 투어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피렌체 두오모는 피렌체에 왔으면 꼭 가봐야하는 장소로, 미리 브루넬레스키 패스를 구매해서 쿠폴라까지 올라가 보세요.
조토 패스의 경우에는 여유로운 편이지만, 쿠폴라까지 올라갈 수 있는 브루넬레스키 패스는 빠르게 매진되니 미리 예매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예매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 입장권 종류 및 예약 방법, 관람 팁 보러 가기
두오모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곳은 조토의 종탑과 쿠폴라가 있는데, 두 포인트에서 보는 뷰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두 곳 모두 올라가서 피렌체 뷰를 즐겨보세요.
쿠폴라에서 보면 탁 트인 피렌체 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조토의 종탑에서 보면 쿠폴라를 위에서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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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쿠폴라, 조토의 종탑 관람 정보 및 후기 보러 가기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오전에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해질 때 시간 맞춰서 올라가서 선셋을 보는 거도 좋은 거 같아요~!
두오모를 다 보고 나오셨다면 두오모에서 도보 9분 거리인 베키오 다리로 가면 되는데 가는 길에 있는 레푸블리카 광장도 구경해 보세요.
레푸블리카 광장 한가운데는 회전목마가 있는데 이 회전목마 덕분에 다른 광장하고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니 가는 길에 꼭 들려보세요.
베키오 다리는 1345년에 지어져서 아르노 강에서 제일 오래된 다리라고 해요.
원래는 푸줏간이었는데 우피치 미술관에서 피티 궁전까지 이어지는 통로가 베키오 다리 위를 지나가는데, 왕이 지나다니면서 냄새 때문에 귀금속 상점들로 바꿨다고 해요.
그래서 가면 귀금속 상점들이 있고, 선셋일 때는 다리에서 버스킹을 하니 낮과 야경을 모두 즐겨보세요.
저녁에는 야경이 들어와서 또 다른 분위기로 피렌체만의 로맨틱한 야경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베키오 다리 야경을 보고 아르노 강을 쭉 걸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름에도 저녁에는 시원해지니 꼭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베키오 다리를 보셨으면 다음 코스는 베키오 다리를 건너서 도보 5분인 피티궁전이에요.
피티 궁전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의 모델이 된 곳으로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해요. 근데 저희는 일정상 시간이 안되어서 아쉽지만 피티 궁전을 못 가봤어요.ㅠㅠ
피렌체에서 꼭 봐야 하는 곳을 고르라면 저는 미켈란젤로 언덕을 고를 거 같아요.
사람은 많지만 피렌체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맥주 한 잔에 버스킹을 들으면서 선셋을 보면 왜 다들 피렌체피렌체 하는지 알 정도예요.
사람이 많은 편이니 앉아서 편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먹을 거를 사서 선셋 시간보다 일찍 가셔야 해요.
저희는 저녁을 먹고 가서 갔을 때는 앉을자리가 없어서 서서 선셋을 봤지만, 해가 지면 금방 자리가 생겨서 맥주 한 잔 사서 맥주 마시면서 야경을 봤어요.
위에서는 병맥주를 팔지만, 계단 옆 아래에서는 생맥주를 파니 생맥주 사서 한 잔 하는데 뒤에서는 버스킹 노래가 들리고 앞에는 피렌체의 예쁜 선셋이 보이니 로맨틱함 그 자체였어요.
해가 져도 야경이 들어온 피렌체의 모습은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예요.
다음에 피렌체가도 미켈란젤로 광장은 꼭 가고 싶을 만큼 피렌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니 꼭 가보세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야경을 보고 내려오는 길도 다른 느낌의 피렌체 야경을 볼 수 있어서 내려오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좋았고 강으로 쭉 걸어가는 길도 너무 예쁘니 숙소가 너무 멀지 않다면 천천히 걸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피렌체는 낮에도 예쁘지만 야경이 들어온 저녁에 더 예뻐지는 도시인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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