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체크아웃한 후에 오아후로 가는 저녁 비행기라서 빅아일랜드에서 신기해 보였던 블랙샌드비치를 가기로 했어요.
[하와이여행] 빅아일랜드 코나 투스탭비치 근처 피자 맛집 South Kona Grindz & 만타가오리 투어 후
투스탭비치에서 스노클링 하기 전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보니 가까운 거리에 구글 평점이 괜찮은 곳이 있어서 점심 먹으러 갔어요.미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피자 맛집, South Kona Gr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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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반짝이는 검은 모래와 쉬고 있는 거북이들이 인상적이였던, 푸나루우 블랙 샌드비치
화산 용암으로 인해서 비치의 모래가 모두 검은색이라 블랙샌드비치로 유명해요.
일반적이지 않은 모래색이 생각보다 신기했고 햇빛에 반짝이는 검은 모래와 푸른 하늘, 바다가 너무 멋있었어요.
그리고 푸나루우 블랙샌드비치에는 거북이가 휴식할 수 있는 존이 있어서 거북이들이 쉬는 곳은 들어가지 못하게 보호되어 있어요.
근데 거북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와서 쉬어서 비치에서 쉬는 거북이를 보는 게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검은 모래로 다른 비치랑은 완전 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거북이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빅아일랜드를 오셨으면 여기는 꼭 가보셔야 하는 거 같아요.
여기서 스노클링은 못했는데, 스노클링 하면 거북이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푸나루우 블랙 샌드 비치에서 코나 공항 쪽으로 올라오는 길 곳곳에 해안도로로 멋진 뷰가 있어서 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었어요.
드라이브를 쭉 하다 보면 칼라에가 나오는데, 갔더니 해안가로는 멋진 해안절벽뷰와 넓은 들판이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그동안 봤던 하와이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었고 탁 트인 뷰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았어요.
전망대까지 가려면 길이 하나밖에 없는데 진짜 윈도우에서나 볼만한 풍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생선타코의 선입견을 깨트릴 정도로 맛있는 생선타코 맛집, Umekes Fish Market Bar & Grill
Umekes Fish Market Bar & Grill
- 주소: 74-5599 Pawai Pl, Kailua-Kona, HI 96740 미국
- 가는 방법: 코나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 칼라에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
-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9:00
- 구글 평점: 4.4 / 5,363개
- 비용: 생선타코, 포케, 맥주 2잔 $83.41 (팁 포함)
저녁을 먹고 바로 비행기를 타야 해서, 공항 근처로 찾아봐서 갔어요.
이미 사람이 많아서 설마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앉았고 생선타코가 유명하다고 해서 생선타코하고 포케를 시켰어요.
포케만 포장도 가능한 거 같은데, 포케만 포장할 경우에 다른 곳 입구가 있어서 거긴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운영되는 거 같았어요.
포케는 참치하고 양념이 잘 어울려져서 맛있었고 사이드로 같이 고른 해초랑 맛살 같은 거는 참치랑 밥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포케는 전에 먹은 Da Poke Shack가 더 맛있어서 쏘쏘 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생선타코는 갓 튀겨진 생선튀김으로 타코가 만들어져서 나왔는데 진짜 대박이였어요.
처음에 생선타코를 들었을 때는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스랑 생선튀김, 야채까지 너무너무 잘 어울려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비행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먹어서 아쉬웠고, 다시 가게 되면 생선타코 또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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