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렌터카를 다 빌리려 했지만, 호텔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필요할 때만 빌리기로 했어요.
점심을 먹고 와이키키해변을 구경하다보니 렌터카할 시간이 되어서 허츠로 가서 렌터카를 빌렸어요.
하와이 오아후섬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오아후 드라이브코스 72번 국도
72번 국도 관광 포인트
- 카할라공원
- 하나우마베이
- 라나이 전망대
- 할로나 블로우홀
- 마카푸우 포인트 전망대
- 와이마날로 비치 공원
- 벨로우즈 필드 비치파크
-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오아후 드라이브 코스로는 72번 국도와 83번 국도가 유명한데 이 날은 72번 국도를 돌기로 했어요.
하나우마베이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데, 저희는 따로 스노클링을 할 계획이 없어서 바로 라나이 전망대로 갔어요.
라나이 전망대를 갔더니 탁트인 뷰와 함께 멋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와이키키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멋진 산이 있어서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더라구요.
그리고 수동이긴 하지만 오픈카라서 사진도 한 장 남기고 다음 포인트로 이동했어요.
조금만 더 가면 할로나 블로우홀이 있는데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도 즐기고 하더라고요.
마카푸우 포인트 전망대는 운이 좋으면 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지만 고래를 볼 수는 없었어요ㅠㅠ
근데 뷰가 진짜 멋있어서 고래를 못 본거는 아쉬웠지만 진짜 꼭 가봐야 하는 장소인 거 같아요.
그리고 하이킹코스가 있기는 했지만 하이킹할 생각 없어서 쪼리를 신고 갔기 때문에 구경만 했어요.
전망대를 보고 와이마날로 비치 공원로 갔는데 다른 곳보다 쏘쏘 해서 내리지는 않고 차 타고 구경만 했어요.
72번 국도를 쭉 따라가면 되어서 따로 내비도 사실 필요 없을 정도였고 멋진 경관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딱이더라구요.
그리고 72번 국도가 끝날 때쯤 61번 국도를 타고 와이키키로 돌아가는데 여기도 산맥이 너무 멋있었어요.
특히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의 경관이 너무 멋있어서 전망대를 가고 싶었는데 이 때는 이미 전망대가 닫을 시간이라 다른 날 구경하러 갔어요.
호텔로 돌아와서 주차를 해두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치즈케이크팩토리 가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대기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스냅작가님이 루프탑과 타코, 베이비폭립이 맛있다고 추천해 주신 Tommy Bahama Restaurant, Bar를 가기로 했어요.
시푸드 요리와 타코가 맛있었던 와이키키 맛집, Tommy Bahama Restaurant & Bar
Tommy Bahama Restaurant, Bar & Store
- 주소: 298 Beach Walk Suite 137, Honolulu, HI 96815 미국
- 가는 방법: 아웃리거 비치콤버 와이키키 호텔에서 도보 7분 거리
- 구글 평점: 4.5 / 2,243개
- 비용: 타코, 코코넛 크랩 케이크, 돼지고기 바비큐, 참치요리, 맥주 3잔 $185.34 (팁 불포함)
입구를 헤맸는데 옷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레스토랑이더라구요.
그리고 루프탑 자리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실내에 앉았어요.
가기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Coconut Crushed Crap Cake와 타코, 참치 요리를 시켰고 다른 메뉴로는 종업원이 추천해 주는 스페셜 메뉴를 시켰어요.
맥주는 역시나 시원했고 식전빵은 겉바속촉으로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애피타이저인 Coconut Crushed Crap Cake가 먼저 나왔는데 게살향도 생각보다 나면서 겉은 바삭한 빈대떡 같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참치 요리도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워서 너무너무 맛있었고 타코도 타코 맛집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는 만큼 소스랑 야채들이 너무 잘 어울려져서 맥주 안주로 딱이었어요.
근데 추천받았던 돼지고기 요리는.... 돼지인데 일단 다 익히지 않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은 식감과 살짝 나는 돼지고기 잡내로 생각보다 별로였던 거 같아요.
역시 그냥 폭립을 시켰어야 했나 봐요....ㅎㅎㅎ
배고파서 메인메뉴를 3개나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남은 건 포장해서 가져왔고 이 날이 불꽃놀이 하는 날이라 바로 가서 보려고 했는데 추가로 시킨 맥주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불꽃놀이는 보지 못하고 호텔로 와서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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