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온 만큼 가족사진을 제대로 남기면 좋을 거 같아서 미리 스냅 촬영을 예약해 뒀어요.
여러 곳 후보가 있었는데 하와이의 쨍한 분위기가 가장 돋보이는 와이키키 스튜디오로 예약을 진행했어요.
하와이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와이키키스튜디오 가족스냅 촬영
와이키키 스튜디오
- 상품명: F-TYPE (현재 오하나데이로 상품명 변경)
- 촬영 시간: 약 1시간 30분, 이동 시간 포함 약 2시간
- 상품 구성: 원본 350장 이상 + 작가보정 3장 이상 + 정밀보정 15장
- 예약 비용: 예약금 $60 (원화 76,000원) + 현지 지불 $350 (SNS 업로드 동의 시 이벤트가 진행 )
- 현재 예약금 12만 원 + 현지 지불 $300
- 와이키키 내 픽업 및 소품 대여 가능
- 작가: 부형 작가님
픽업 장소가 H&M이라서 10시까지 H&M으로 갔고 부형 작가님을 만나서 카할라 공원으로 이동했어요.
카할라 공원에 도착하면 작가님이 가지고 계신 소품을 보여주셨는데 파란색 하와이안 셔츠도 있어서 아버지는 셔츠로 갈아입고 부케, 화관 등 소품을 골라서 촬영하러 이동했어요.
카할라 비치를 가보니 왜 다들 카힐라 비치에서 스냅을 찍는지 알겠더라구요.
사람이 많지 않은데 하와이의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 비치와 잔디밭이 있어서 다양한 구도와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였어요.
먼저 비치에서 다양한 각도와 소품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고 다른 장소로 옮겨서 사진을 또 찍었어요.
엄마아빠에게 딸이 다가가는 장면, 아빠가 엄마에게 프러포즈하는 듯한 장면도 찍어서 인생 네 컷처럼 만들어주시고 셋이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둘이서만도 찍고 단독 사진도 다양하게 많이 찍어주셨어요.
그리고 가족여행 토퍼를 만들어갔는데 토퍼나 소품을 활용한 사진도 다양하게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원본 사진도 기본적인 색감 보정을 해주셔서, 받자마자 스냅 촬영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이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하와이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하와이 가는 분들이 계시면 진짜 강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촬영이 끝나면 다시 와이키키 H&M에 내려주는데, 가면서 맛집이나 가볼 만한 곳을 여쭤보니 카톡으로 리스트를 쭉 보내주셔서 여행하는 내내 엄청 도움 되었어요.
살짝 숯불향이 나는 치즈버거 맛집,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Cheeseburger In Paradise
- 주소: 2500 Kalā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가는 방법: Foster Tower 1층에 위치, 아웃리거 비치콤버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
- 구글 평점: 4.2 / 5,208개
- 비용: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바비큐 베이컨 치즈버거, 코코넛 새우, 콜라 2잔 $94.89 (팁 포함)
스냅 촬영을 하고 돌아오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렌터카하기 전에 와이키키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점심으로 버거를 먹으러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를 갔는데, 듀크 동상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치즈버거 하나랑, 어니언링과 베이컨이 들은 치즈버거 하나랑 코코넛 쉬림프를 시켰어요.
치즈버거의 패티는 살짝 숯불향이 나면서 맛있었고 어니언링과 베이컨이 들은 치즈버거도 속이 알차니 맛있었어요.
코코넛 쉬림프는 싱가포르에서 먹은 게 훨씬 맛있었지만 그래도 겉은 바삭하면서 코코넛향이 은은하게 나서 괜찮았어요.
렌터카를 할 예정이라서 맥주를 못 마신 게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ㅠ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왔는데 렌터카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와이키키 비치를 구경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찍고 놀다 보니 어느새 렌터카 빌릴 시간이 되어서 근처에 있는 허츠 와이키키 지점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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